[엑스포츠뉴스 김민성 인턴기자] 유승준이 악플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유승준은 지난 13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드디어 악플러를 만나다. 이날을 기다렸다 편'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영상은 악플러와 만나는 장면을 패러디해 6분 40초 가량으로 만들어졌다.
영상 소개 글에서 유승준은 "너무 소재가 무거울수 있을 수 같아서 가볍게 다뤘다. 아무리 쉽게 넘기려고 해도 현존하고 있는 문제를 그냥 모른척하기가 어렵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저를 변호하고 싶은 마음은 없다. 하지만 사람이 죽어 나가고 이런 일들 때문에 우울증에 빠지는 사람들을 보면서 욕을 나름 제일 많이 먹는 사람이라해도 절대로 과언이 아닌 제가 한마디 하지 않으면 또 누가 하겠냐"며 영상을 올린 이유를 밝혔다.
또 그는 "사람들은 제가 죽는게 두렵지 않다고 말하면 진짜 말로만 그러는줄 안다. 저는 더 이상 욕 먹는게 두렵지 않다. 인기도 명예도 별로 그렇게 중요하지 않다는것도 꽤 오래 전에 깨달았다"고 말했다.
유승준은 "고난이 덮치면 진짜 친구가 누구이고, 당신을 진짜 사랑하는사람이 누구인지, 당신을 진짜 위하는 사람이 누구인지 그리고 당신이 정말 잘 되기를 바라는 사람들이 누구인지를 얼어보는 눈이 생긴다. 상한 음식에는 항상 파리가 꼬이기 마련, 맑은 물가에는 귀한 생멸체들이 모여들기 마련이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사람들이 떠나고 혼자 되었을때, 당신에게 다가오는 사람은 당신의 진정한 친구다. 입에서 나오는 말이 더러우면 그 말이 나오는 속은 오죽 하겠나. 절대로 행복하지 못하다"라며 악플러들을 지적했다.
끝으로 "좋은 말, 감사한 말, 살리는 말, 배려의 말, 사랑의 말을 하면 우리의 삶도 꼭 그렇게 될거다. 사랑한다. 즐겁게 보시고 꼭 선플 달아주길 바란다. 감사하다"라며 글을 마무리 지었다.
한편, 유승준은 오는 15일 사증(비자)발급 거부처분 취소소송 파기환송심을 앞두고 있다.
이하 유승준 글 전문.
너무 소재가 무거울 수 있을 수 같아서 가볍게 다뤘습니다. 아무리 쉽게 넘기려고 해도 현존하고 있는 문제를 그냥 모른척하기가 어렵네요.
저를 변호하고 싶은 마음은 없습니다. 하지만 사람이 죽어 나가고 이런 일들 때문에 우울증에 빠지는 사람들을 보면서 욕을 나름 제일 많이 먹는 사람이라해도 절대로 과언이 아닌 제가 한마디 하지 않으면 또 누가 하겠습니까?
사람들은 제가 죽는게 두렵지 않다고 말하면 진짜 말로만 그러는줄 알더군요. 저는 더 이상 욕 먹는게 두렵지 않습니다. 인기도 명예도 별로 그렇게 중요하지 않다는것도 꽤 오래전에 깨달았지요.
고난이 덮치면 진짜 친구가 누구이고 ,당신을 진짜 사랑하는사람이 누구인지 , 당신을 진짜 위하는 사람이 누구인지 그리고 당신이 정말 잘 되기를 바라는 사람들이 누구인지를 얼어보는 눈이 생깁니다. 상한 음식에는 항상 파리가 꼬이기 마련 입니다. 맑은 물가에는 귀한 생멸체들이 모여들기 마련이지요.
사람들이 떠나고 혼자 되었을때 , 당신에게 다가오는 사람은 당신의 진정한 친구입니다. 입에서 나오는 말이 더러우면 그 말이 나오는 속은 오죽 하겠습니까?
절대로 행복하지 못합니다. 좋은말, 감사한말, 살리는 말.배려의 말 , 사랑의 말을 하면 우리의 삶도 꼭 그렇게 될거예요. 사랑합니다. 즐감 하시고 꼭 선플 달아주세요. 감사합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유승준 유튜브
김민성 기자 alstjd619@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