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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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 모녀' 차예련, 최명길과 함께 복수 다짐..."엄마는 우아하게 계세요" [종합]

기사입력 2019.11.11 20:34 / 기사수정 2019.11.11 21:46

하선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하선영 인턴기자] 최명길과 차예련이 함께 복수의 칼날을 빼들었다.

11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우아한 모녀'에서는 두 집안에 대해 복수를 시작하는 차미연(최명길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차미연(최명길 분)은 구재명(김명수)이 기획한 횡령 혐의로 2년 동안 억울한 옥살이를 하고 출소했다.

미연은 정미애(김도연)와 함께 여관에서 살게 됐고 미애는 여관에서 우연히 발생한 화재로 사망하게 됐다. 경찰은 얼굴을 알아 볼 수 없을 정도로 훼손된 시신에서 미연(최명길)의 신분증이 나오자 죽은 사람이 미연이라고 생각하고 뉴스에도 미연의 사망 소식이 나오게 됐다.

뉴스에서 사망소식을 접한 서은하(지수원)와 조윤경(조경숙)은 미연이 화재로 사망했다고 생각했고 미연은 죽은 정미애의 신분으로 살기로 했다. 미연이 홍인철(이훈)이 자신을 배신하고 서은하와 결혼해 딸까지 둔 것을 알게 됐다. 이에 미애는 은하가 백화점에서 둘째 아이의 임신 진통으로 구급차에 실려가자 첫째 아이를 유괴하게 됐다.

아이가 유괴된 것을 안 서은하는 충격을 받았고, "언제까지 기다리기만 하라는 거야. 그 어린 게 뭘하고 있는지도 모르는데. 다 나 때문이야, 내 잘못이야"라며 오열했다. 두 사람의 아이가 사라졌다는 것을 들은 구재명은 원한이 확실하다며 "그 여자 확실히 죽은 거 맞냐"고 조윤경에게 물었다. 한편 서은하와 홍인철의 아이를 안고 비행기에 올라탄 차미연은 "아가, 네가 내 복수의 날개를 달아줘. 네 손으로 네 부모 등에 칼 꽂는 걸 내 두 눈으로 똑똑히 보게 해줘"라며 복수를 다짐했다.

이후 28년의 시간이 흘러 서은하와 홍인철의 딸 홍세라(오채이), 구재명과 조윤경의 아들 구해준(김흥수)은 약혼식을 진행했다. 이때 한 불청객이 나타나 구재명에게 "제이그룹은 특허를 도둑질한 사기꾼 그룹"이라며 소란을 피웠고, 이를 본 구재명은 아들에게 "돈 뜯어내려는 놈이다. 네 아버지는 그렇게 살지 않았다"라고 거짓 해명했다. 이후 갑작스러운 사고를 당했고, 약혼식장으로 향하던 홍인철 차의 브레이크가 고장이 나 그 역시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는 차미연의 큰 그림이였고, 결국 홍세라와 구해준의 약혼식은 다른 날로 미뤄지게 됐다.

한편 차미연은 딸 한유진(차예련)과 함께 복수를 다짐했다. 차미연은 딸에게 두 집안 사이의 약혼을 파혼시켜야 한다고 말했고, 자신의 상황을 알지 못한 한유진 역시 "제가 누구 딸이냐. 잘 하겠다. 어머니는 뒤에서 우아하게 지켜만 보세요"하며 그녀의 뜻에 동조했다.

'우아한 모녀'는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후 7시 50분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KBS 2TV

하선영 기자 hsy7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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