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1 0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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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숙·김소향, '웃는남자' 조시아나 여공작 캐스팅 [공식입장]

기사입력 2019.11.11 11:07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뮤지컬 배우 신영숙과 김소향이 뮤지컬 ‘웃는남자’의 조시아나 여공작 역에 함께 캐스팅됐다.

신영숙은 지난해 뮤지컬 ‘웃는남자’ 초연에 이어 조시아나 여공작으로 무대에 오른다. 김소향은 현재 출연 중인 '마리 앙투아네트'와 180도 다른 마성의 여인 조시아나 여공작으로 연기변신을 시도한다.

빅토르 위고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뮤지컬 '웃는 남자'는 신분 차별이 극심했던 17세기 영국을 배경으로 끔찍한 괴물의 얼굴을 하고 있지만 순수한 마음을 가진 그윈플렌의 여정을 따라 정의와 인간성이 무너진 세태를 비판하고 인간의 존엄성과 평등의 가치를 조명한다.

조시아나 여공작은 앤 여왕의 이복동생으로 부와 명예, 치명적인 매력까지 겸비해 외적인 면에서는 모든 것을 가진 콧대 높은 여인이다 고고한 그녀는 흉측한 모습을 하고있지만 아름다운 내면을 가진 그윈플렌에게  한눈에 매료되면서 그를 유혹하기 시작한다. 그윈플렌에 대한 자신의 욕망을 가감없이 들어내면서 상위 1%의 탐욕과 허영 그리고 잔인한 속성을 보여주는 반면, 당연하게 여기던 상류층의 이런 모습들에 대한 허망함을 깨닫고는 지난 날을 깨우치는 현명함을 보여준다.

그웬플랜 역에는 이석훈, 규현이 새롭게 합류하고 초연 멤버인 박강현, 수호가 출연한다.
2020년 1월 9일부터 예술의 전당 오페라극장에서 막을 올린다. 12일 1차 티켓을 오픈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EMK뮤지컬컴퍼니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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