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9.11.10 21:45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날 녹여주오' 진영이 등장했다.
10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날 녹여주오' 14화에서는 장호신(진영 분)이 방송국으로 고미란(원진아)을 찾아왔다.
이날 장호신은 고미란에게 "조기범 박사님을 만났다. 내가 냉동 캡슐에 들어갈 생각이다. 나한테 사랑하는 여자가 있다. 우리 집안이 사랑하고 결혼하는 게 녹녹치 않아 몰래 만났다. 그런데 그 친구가 지금 많이 아프다. 고치기 힘든 병에 걸렸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래서... 그 친구를 그 차가운 곳에 혼자 있게 할 수가 없다. 내가 고미란씨를 찾아 온건 나는 추위를 안 타서 괜찮은데.. 여자인 그 친구가 긴 시간 동안 안에 있어도 괜찮은지. 그 안에서 괜찮은지 확인하고 싶었다"라고 전했고, 고미란은 "하나도 아프지 않다. 춥지도 않다. 더 좋은 세상만을 꿈꾸면 된다"라고 대답했다.
고미란의 대답에 장호신은 "안심이 된다"라고 덧붙이고는 "그 사람과 시간과 공간을 함께 하고 싶다. 그 방법 밖에는 생각이 안 난다. 내가 원래 단순하다"라며 미소 지었다.
enter@xportsnews.com /사진 = tvN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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