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8 0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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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만나고 싶었다"…'범바너2' 신입탐정 이승기, 유재석과 펼칠 新케미 [엑's 현장]

기사입력 2019.11.08 13:50 / 기사수정 2019.11.08 13:07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범인은 바로 너!' 새 시즌에 합류한 이승기가 어떤 활약을 펼칠까.

8일 서울 압구정CGV에서는 넷플릭스 '범인은 바로 너!' 시즌2 (이하 '범바너2')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유재석, 김종민, 이승기, 박민영, 세훈, 세정, 조효진 PD, 김주형 PD, 김동진 PD가 참석했다.

'범인은 바로 너!'는 추리가 허당이라 손발이 바쁜 허당 탐정단의 본격 생고생 버라이어티.

두 번째 시즌에서는 돌아온 '동네탐정' 유재석을 필두로 바보천재 김종민, 일당백 역할을 하는 박민영과 열정만렙 세훈, 막내 세정이 다시 뭉쳤다. 특히 이번 시즌에서 신입탐정으로 합류한 이승기는 마치 오리지널 멤버였던 것처럼 자연스럽게 녹아든다. 

유재석은 새롭게 온 이승기에 대해 "시즌1에서는 광수 씨가 함께했는데 이번에 함께 하지 못해 빈자리가 있을까봐 걱정했다. 그런데 이승기 씨가 완벽하게 채워줬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다들 시즌2하면서 다 친해졌다. 세정 씨와 세훈 씨의 활약을 기대해봐도 좋을 것"이라고 강조해 궁금증을 높였다.

유재석 뿐만 아니라 과거 '1박 2일'에서 이승기와 함께 호흡을 맞췄던 김종민 역시 그를 반겼다. 김종민은 "'1박 2일'을 같이 했는데, 오랜만에 함께하게 되어서 정말 반가웠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공식 브레인으로 불리는 박민영은 또래가 한 명 생긴 셈이다. 이에 "세훈이랑 세정이는 막내 라인이고, 유재석-김종민 선배 사이에는 커넥션이 있다"라고 너스레를 떨며 이승기의 합류에 대해 "천군만마를 얻었다"며 만족감을 전했다. 

이승기는 "이렇게 좋은 멤버들과 함께할 수 있어서 흥분됐다. 재석이 형과 방송에서 꼭 만나보고 싶었다"라며 'X맨' 이후 첫 만남임을 밝혔다. 그는 "처음으로 이렇게 고정적으로 만나는데, 많이 배우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범바너2'에서 추리에도 도전한 이승기는 "너무 익숙한 사람들과 하다보면 몰입이 안 될 수 있는데 치밀하게 상황을 준비했더라"고 혀를 내둘렀다. 추리 강도 역시 남달랐다고 밝힌 그는 "(추리가) 쉽지 않았지만 케미스트리가 있다. 넷플릭스 플랫폼에서만 가능한 신선한 예능이었던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그간 강호동과 주로 호흡했던 이승기는 이번에 '범바너2'를 통해 유재석과도 함께 케미를 맞추게 됐다.

이에 이승기는 "개인적으로 호동이 형님과 방송을 오래 했지만, 늘 한 번쯤 재석이 형과 함께 해보고 싶었다. 두 예능을 책임지는 MC 분들에게 배워보고 싶었다"고 운을 뗐다.


그는 "모든 후배들이 존경하고 최고라고 하는 재석이 형과 하면서, '나도 옆에서 하면서 오래 호흡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범바너2'를 하게 된 가장 큰 계기는 유재석 선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승기는 유재석의 강점에 대해 "지금도 고민이 많지만, 촬영할 때도 예능에 대한 고민이 많았다. 그런 고민들을 디테일하게 해결책을 제시해줬고, 공감하고 많이 들어줬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범인은 바로 너!' 시즌2는 8일에 최초 공개된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박지영 기자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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