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5 0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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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식당' 포방터 돈가스 이사..."12월 중순 제주도 오픈 목표" [종합]

기사입력 2019.11.07 22:59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골목식당' 포방터시장 돈가스집이 포방터 시장을 떠나 제주도에서 다시금 자리를 잡는다. 

지난 6일 포장터 시장 돈가스집 사장님은 SNS를 통해 "오는 15일까지만 영업한다. 그동안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 조만간 더 나은 곳에서 찾아뵙겠다"면서 가게 이전 소식을 전했다. 그리고 7일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측은 돈가스집이 포방터 시장을 떠난다고 밝혔다. 

포방터 시장 돈가스집은 백종원의 극찬을 받았던 가게로 '골목식당' 방송 이후 손님들이 새벽부터 대기할 만큼 엄청난 관심과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대기 줄이 인근 주택가 골목까지 늘어지면서 이웃 주민들의 민원을 받기도 했다. 이로 인해 사장님은 사비까지 들여 대기실을 마련했지만 민원은 계속 발생했다. 

이같은 고충은 지난 8월에 방송된 '골목식당' 여름특집에서도 언급한 바 있다. 당시 방송에서 포방터 시장 돈가스집 사장님은 "최악의 경우 다른 곳으로 옮겨야 하나 고민하고 있다"고 말하기도. 

그리고 돈가스집은 포방터 시장을 떠나 제주도에서 다시금 자리를 잡게됐다. 이에 포방터 시장 돈가스집이 제주도 서귀포시에 있는 백종원의 호텔 '호텔 더 본'에 입점한다는 소문이 퍼지기도했다. 하지만 이는 사실 무근. 백종원의 도움을 받아 제주도로 이사를 가는 것은 맞지만 호텔에 입점하는 것은 아니라는 것. 

현재 제주도에서 새롭게 오픈할 돈가스집은 가게 리모델링 중으로, 오는 12월 중순 쯤에는 영업을 사작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 

이같은 포방터 시장 돈가스집의 사연은 '골목식당' 겨울 특집 방송에서 자세하게 다를 예정이다.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SBS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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