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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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1 아시아] 한국 명문 격투 팀 '팀 포스', 홍순천 부장과 M-1 아시아와 협력

기사입력 2010.06.15 13:40 / 기사수정 2010.06.15 13:42

변성재 기자

[엑스포츠뉴스=변성재 기자] 팀 포스 정문홍 대표 "츠루가 요시노리 회장님, 그동안 잘 계셨습니까? 만나고 싶었습니다"

한국의 종합격투기 명문팀 정문홍 대표가 이끄는 '팀 포스'는 일본의 대규모 격투단체 'SRC' (Sengoku Raiden Championship)에 일본의 탑 파이터이자, 현 UFC 파이터 '고미 다카노리'와 명승부를 펼쳤던 방승환이 소속된 한국 종합 격투팀이다.

이외에도 '유도 국가대표 상비군' 김대원과 길영복 등이 소속된 격투 팀으로써, 김대원은 오는 6월 20일 캐나다에서 펼쳐질 'W-1 저지먼트 데이(JUDGEMENT DAY)' 대회에 참가. 전 UFC 파이터, '슈퍼 코리안' 데니스 강과 한판 대결을 펼치며, '팀 포스'의 비밀 병기인 길영복은 이번 7월 초 일본의 중견 격투 무대인 'Deep'에 참가할 예정이다.

지난 12일 서울 그랜드 인터콘티넨털 호텔 비지니스 센터 룸에서 정문홍 대표와 츠루가 요시노리 M-1 글로벌 아시아 부회장이 만났다. 이들의 인연은 7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정 대표는 "당시 한국인 격투 유학생 시절을 보내며 힘든 생활을 하고 있던 정문홍 대표를 항상 옆에서 응원해주며, 조언을 해주는 '큰 형님' 같은 존재였다"고 함박웃음을 띄었다.

정 대표는 "이제는 한 단체의 아시아 부회장으로 추대된 츠루가 회장님을 통해 일본 무대뿐만 아니라 M-1 세계무대에서 한국 파이터가 활동할 격투 무대를 만들어 줬으면 좋겠고, 한국의 홍순천 M-1 글로벌 코리아 부장과 협력해, 향후 좋은 성과를 누렸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어 츠루가 M-1 글로벌 아시아 부회장은 "한국의 지인 소개로 오랜만에 정문홍과 만남을 가지게 돼 기쁘게 생각하며, 이번 만남으로 시작해 한국과 일본 격투 문화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며, 팀 포스의 정문홍 대표과 홍순천 M-1 글로벌 코리아 부장을 통해 많은 한국 파이터가 일본에서 활동할 격투 무대를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츠루가 부회장은 "항상 한국의 파이터 수급에 앞장서 담당하고 있는 홍순천 M-1 글로벌 코리아 부장의 업적을 높이사고  그를 신임하고 있다. 홍순천 부장은 나와 영원히 함께 할 가족이며, 이번 새롭게 협력의사를 밝힌 정문홍 대표와 힘을 합쳐 한-일 격투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보였다.

[사진=인터콘티네탈 호텔 로비에서 M-1 아시아 관계자와 정문홍 대표 (C)엑스포츠뉴스 변광재 기자]



변성재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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