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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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두전' 김소현♥장동윤, 위기 끝 마음 확인 '뜨거운 첫 키스'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11.05 06:48 / 기사수정 2019.11.05 01:40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조선로코-녹두전' 장동윤과 김소현이 드디어 첫 키스를 했다.

4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조선로코-녹두전' 10회에서는 차율무(강태오 분) 때문에 하옥된 허윤(김태우)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무과장원급제를 한 녹두(장동윤)는 저잣거리에서 만났던 광해(정준호)를 보고 놀랐다. 녹두가 궐의 법도를 모른다며 송구해하자 광해는 "애쓸 거 없다. 너와 난 법도 같은 건 필요 없는 사이 아니냐"라며 긴장을 풀어주었다. 녹두가 "그렇습니까"라고 묻자 광해는 "물론이지. 대신 내 밤마실은 모른 척해달라"라고 부탁했다.

궐에서 녹두(장동윤)를 본 율무는 그날 밤 녹두의 집을 찾아와 녹두를 겁박하고 동주(김소현)를 데려갔다. 동주는 자신이 가야 모두가 안전하다고 생각했고, 걱정하는 녹두에게 잠시 거처를 옮기는 것이라며 안심시켰다.


율무는 "마음을 얻는 것따윈 그만두기로 했다. 가질 것이다. 마음 같은 거 없어도 내 곁에 평생 있도록 할 것이다. 내가 저 아이의 오랜 소원을 들어줄 것이니 그 정돈 해도 되겠지"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하지만 동주는 율무에게 자신을 곁에 두려면 그냥 죽이라고 밝혔다.

율무가 녹두를 살려둔 건 후일을 도모하기 위해서였다. 율무는 광해(정준호)가 녹두의 존재를 알면 녹두를 죽일 것임을 알았다. 반정의 명분으로 삼을 생각이었다. 율무는 광해에게 아들이 살아있다고 알리며 허윤(김태우)이 그동안 숨겨왔다고 아뢰었다. 허윤은 뒤늦게 율무가 역심을 품었다고 했지만, 광해는 허윤에 대한 배신감에 아무것도 들리지 않았다.

그런 가운데 녹두는 우물에 빠져 죽을 뻔한 동주를 구했다. 동주는 위기의 순간에도 녹두를 떠올린 자신의 마음을 인정할 수밖에 없었다. 동주는 "해야 할 일을 끝내고 엄마 곁으로 가려고 했는데, 네가 자꾸 날 살고 싶어지게 한다"라며 눈물을 흘렸다.

녹두는 "네가 뭐 때문에 그러는지 잘 모르겠어. 근데 이렇게 살아서 같이 있잖아. 그러니까 그냥 마음 가는 대로 좋아하면 안 돼?"라며 동주를 좋아한다고 했다. 결국 동주도 "나도 아주 네가 좋아죽겠다"라고 고백했고, 마음을 확인한 두 사람은 뜨거운 키스를 하며 눈길을 끌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2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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