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9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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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정국, 본인 착오 교통사고→피해자와 합의·사과→아미 안도 [종합]

기사입력 2019.11.04 19:20 / 기사수정 2019.11.04 18:50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방탄소년단 정국이 교통사고를 냈지만 피해자와 원만한 합의를 이룬 것으로 알려졌다. 정국의 교통사고 소식에 깜짝 놀란 팬들은 정국과 피해자 모두 큰 피해가 없다는 말에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용산경찰서 측은 4일 방탄소년단 정국(본명 전정국)이 지난달 서울 용산구에서 운전 중 택시와 충돌해 도로교통법 및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등의 혐의로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조만간 정국을 소환해 조사할 계획"이라며 "피의사실 공표에 해당할 수 있어 구체적인 내용은 확인해줄 수 없지만 음주운전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소속사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측 역시 "경찰 내 처리가 종결되지 않아 세부 내용을 밝힐 수 없다"면서도 "정국 본인의 착오로 인해 접촉 사고가 발생했다"고 사고 사실을 인정했다.

이어 "피해자와 정국 모두 큰 부상은 없었다. 사고 직후 정국은 본인이 도로교통법을 위반했음을 인정하고, 절차에 따라 현장 처리 및 경찰서 진술을 진행했다. 이후 피해자와 원만하게 합의를 완료했다"고 추후 대처를 설명했다.


정국은 피해자와 원만하게 합의를 마쳤고 입건 등의 추가 조치는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경찰 측은 "피해자가 아직 진단서를 접수하지 않은 것으로 안다. 진단서가 접수되거나 인적 피해가 확인되면 입건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국의 교통사고 소식에 팬덤 아미는 크게 놀랐지만 다행히 정국과 피해자 모두 큰 부상이 없다는 말에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또한 정국이 사고 직후 과실을 인정하고 모든 절차를 진행했다는 말에 응원의 목소리를 건넸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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