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7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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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 김희철, 모교 방문에 눈물…"공부 전부 아냐" 후배 응원 [종합]

기사입력 2019.11.03 22:56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슈퍼주니어 김희철이 모교에 방문했다.

3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김희철이 고향 친구와 함께 모교에 방문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희철의 고향 친구는 "친구 아들이 고2다. 스무 살 때 결혼해서. 나는 이 나이쯤 되면 가정을 꾸리고 있을 줄 알았다"라며 털어놨다. 이에 김희철은 ""나도 내가 서른에는 결혼할 줄 알았다"라며 공감했고, 고향 친구는 "너는 결혼할 수 있을까"라며 맞장구쳤다.

게다가 김희철과 고향 친구는 모교로 향했고, 서로 자신이 다녔던 과가 더욱 우수했다며 신경전을 벌였다. 결국 김희철과 고향 친구는 학교에서 성적표를 보고 점수 내기를 하기로 했다.

이후 김희철은 과거 담임 교사과 수학 교사를 만났고, 갑작스럽게 눈물을 터트렸다. 김희철은 "잘 가르쳐주셔서 사고 안 치고 (모교) 망신 안 시키려고 한다"라며 고마움을 드러냈다.



또 담임 교사는 고향 친구가 다녔던 건축과가 감희철이 다닌 전자과보다 커트라인이 높았다고 말했고, 김희철은 "기억 왜곡 아니냐"라며 당황했다. 이어 김희철과 고향 친구는 성적표를 확인하며 티격태격했다.

더 나아가 김희철은 후배들 앞에 섰고, "형이 중학교 2학년 때는 97년도였다"라며 밝혔다. 이때 한 학생은 "공부 못하면 뭐 하고 살아야 하냐"라며 질문했고, 김희철은 "생활기록부를 봤다. 제가 학창 시절에 A가 하나도 없더라. 누군가가 1등을 하는 친구가 있고, 2등을 하는 친구가 있고. 성적이 안 나오면 잘 하는 게 있을 거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김희철은 "예전보다 인터넷 방송도 생기고 다양하게 생겨서 본인이 잘 하는 걸 하나 생각해 봐라. 전 어릴 때 그런 게 없었다. 공부가 인생의 전부가 아니라고 생각한다"라며 조언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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