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틴박' 박지성 골 작렬…WC 3대회 연속 골 (2보)

[엑스포츠뉴스=김경주 기자] '캡틴 박' 박지성이 해냈다.

전반 6분 이정수의 골로 앞서나간 허정무호는 후반에도 7분에 박지성이 두번째 골을 넣으며 2-0으로 앞서나갔다.

그리스의 공세를 잘 막아낸 후 얻은 역습 상황에서 박지성은 드리블을 이어갔고, 그리스의 수비진의 육탄방어를 막고 왼발로 가볍게 차넣으며 그리스의 골문을 갈랐다.

'탈춤 세리머니'를 약속했던 박지성은 양 팔을 휘저으며 기쁨을 표현했고, 박지성은 월드컵 통산 3골로 아시아 선수 최다골 타이를 기록했다. 박지성은 또, 월드컵 3대회 연속 골을 넣는 진기록도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