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8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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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쉽 측 "원호 대마 혐의 수사 전혀 몰라…전속계약 해지" [공식입장 전문]

기사입력 2019.11.01 15:31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몬스타엑스 소속사 스타쉽 엔터테인먼트가 추가로 제기된 원호의 대마초 흡연 의혹에 대해 "전혀 알지 못했다"며 계약 해지를 알렸다.

스타쉽 엔터테인먼트 측은 1일 "원호가 2019년 9월 독일 공연 후 귀국 시 공항에서 수화물 및 몸 검사를 받은 적이 있지만 간단한 과정이었고 세관검사의 일부로 안내 받아 별도로 수사내용에 고지를 받지 못했다"며 "더 이상 원호와의 계약을 유지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당사는 원호와 2019년 11월 1일부로 계약을 해지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당사는 금번 사태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데 대하여 무가운 책임감을 느끼며, 성실하게 수사에 임할 수 있게 끝까지 소임을 다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다음은 스타쉽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스타쉽 엔터테인먼트입니다.

1일 보도 내용과 관련하여 원호는 2019년 9월 독일 공연 후 귀국 시 공항에서 수화물 및 몸 검사를 받은 적이 있지만 간단한 과정이었고 세관검사의 일부로 안내 받아 별도로 수사내용에 고지를 받지 못하여 원호에 대한 수사가 진행되고 있다는 점과 2013년 대마초 혐의와 이에 대한 수사가 진행되고 있다는 것에 대해 당사는 전혀 알지 못했습니다.

당사는 이번 사건과 관련하여 더 이상 원호와의 계약을 유지할 수 없다고 판단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당사는 원호와 2019년 11월 1일부로 계약을 해지합니다.

당사는 금번 사태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데 대하여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성실하게 수사에 임할 수 있게 끝까지 소임을 다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몬스타엑스를 진심으로 아껴주시는 팬 분들께 사과드립니다. 죄송합니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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