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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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부상속출 '하세베 마저…' 깊어지는 시름

기사입력 2010.06.08 09:30

김경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경주 기자] 허정무호는 주전 중앙 수비수인 조용형이 대상포진에 걸려 비상이 걸린 가운데, 일본은 대표팀의 주장인 하세베 마코토가 허리 통증으로 훈련에서 제외되면서 불안함을 더해갔다.

8일 일본 언론은 일제히 하세베 마코토의 허리 통증을 보도했다. 스포츠 호치는 '하세베, 요통 재발로 이탈! 오카다 재팬의 새 주장이 설마…'라는 제목으로 하세베의 부상에 대해 알렸다.

지난 4일 코트디부아르와의 평가전에서 다친 허리가 재발한 하세베는 훈련 중 허리 통증을 호소해 병원으로 후송됐다. 스포츠 호치는 수비형 미드필더로서 일본의 허리를 담당하는 새 주장의 부상으로 오카다 재팬에 암운이 감돌았다고 보도했다.

한편, 코트디부아르전에서 완패한 오카다 다케시 감독은 7일 훈련에서 4명의 수비수와 3명의 수비형 미드필더를 놓는 수비 집중의 포진을 테스트했다.

스포츠 호치는 "일본에 부상자가 잇따르고 있다"고 전한 뒤 코트디부아르전에서 오른쪽 사이드백으로 출전한 콘노 야스유키가 오른쪽 무릎 인대를 다치면서 카메룬전 출장이 사실상 좌절됐다고 보도했다.

이어, 그런 와중에 팀의 중심 중 하나인 하세베의 부상이 길어진다면 4강의 야망은커녕 세계 1승마저도 꿈같은 이야기가 된다며 절망적인 일본의 상황에 대해 숨기지 않았다.



김경주 기자 raphae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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