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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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소다' 정대현·유회승·BX, 가을 컴백 기대케 하는 솔직 입담 [종합]

기사입력 2019.10.24 23:32 / 기사수정 2019.10.24 23:33

박소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연 인턴기자] 정대현, 유회승, BX가 솔직한 입담을 뽐냈다.

24일 방송된 Olive '아소다:아이돌 소셜다이닝'은 '가을을 책임질 FW 컴백 기대주' 특집으로 정대현, 엔플레잉 유회승, CIX BX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세 사람은 육전과 소고기 두부 전골 요리를 시작했다. BX는 평소 요리하는 것을 좋아한다고. 특히 유회승은 칼을 갈며 전문가 포스를 뽐냈다. 또한 그는 "식탐이 너무 많아서 120kg까지 쪄봤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본격적인 식사를 하면서 BX는 집 밥을 안 먹은지 오래됐다고 털어놨다. 정대현 역시 "추석 때도 전 하나를 못 먹었다"며 "추석 당일 전날 뮤비 촬영을 했는데 3일 동안 아팠다"고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유회승은 "월드투어 중이라 숙소에서 만들어서 먹었다"고 말했다.

이어 BX는 "뮤비를 처음 찍어보고 그 정도로 힘든 줄 몰랐다"고 전했다. MC 이석훈이 "나는 하루 이상 찍어본 적이 없다. 도대체 뭘 찍냐"고 하자, 정대현은 "멤버수가 많다보니 촬영할 게 많다"고 답했다.


정대현이 "활동을 시작하면 입맛이 떨어진다"고 하자, 이석훈은 "나는 활동할 때 더 잘 먹게 된다"고 말했다. 이에 유회승 역시 "활동할 때는 살이 맨날 쪄 있다"고 공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정대현은 친한 연예인이 없다고 밝혔다. 그는 "(BAP 활동 당시) 팀 컨셉이 강렬하고 세서 대기실 밖을 나가지 않았다"며 "신인 때 많이 친해져야 하는데 한 팀도 친해진 적이 없다. 이제 방송국을 가도 누구랑 친해지기가 쉽지 않다"고 털어놨다.

BX는 AB6IX 전웅과 친분을 드러냈다. 그는 "그 형이랑은 진짜 같이 자고 생활했다"고 전했다. 유회승은 "저는 생각보다 친구가 없다"며 "만나면 되게 즐거운데 밖에서 잘 안 만난다. 스케줄 뒤에 운동, 연습만 하고 끝난다"고 이야기했다.

이들은 플레이 리스트를 공개하기도 했다. BX는 방탄소년단의 '작은 것들을 위한 시'를 꼽으며 "뷔 선배님께서 매력적으로 표정을 하시는 게 있다. '나도 저런 표정을 하나 연구해봐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유회승은 김현식의 '내 사랑 내 곁에'를 꼽았다. 그는 "최근 뮤지컬을 봤다. 홍기 형이 군대 가기 전 마지막 뮤지컬 공연이었는데 이게 마지막 곡이었다"며 "홍기 형이 생각나면서도 김현식 선배님도 다시 보고 싶었다"고 전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Olive 방송화면

박소연 기자 pl1s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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