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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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 윤정희 무릎팍 도사에 출연, 숨겨진 예능감 발휘

기사입력 2010.06.07 17:17 / 기사수정 2010.06.07 17:17

남지현 기자
 

[엑스포츠뉴스=남지현 기자] 제 63회 칸 영화제에서 각본상을 수상한 영화 '시'의 여주인공 윤정희가 무릎팍도사에 출연해 칸 영화제의 뒷이야기와 세계적 피아니스트 남편 백건우와의 알려지지 않은 러브스토리를 들려주어 화제가 되고 있다.

60년대 한국 여배우 1대 트로이카를 형성하며 당대 최고의 전성기를 누린 윤정희는 40여 년이 넘는 연기 인생 동안 330여 편의 영화에 출연해 역대 최다 여우주연상을 수상하였으며 한국 영화에서의 캐릭터의 다양화를 이루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영화 '시'를 통해 한국 여배우의 전설에서 세계적인 여배우로 자리매김한 윤정희가 무릎팍도사에 출연해 작품인생에 대해 솔직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또한, 16년 만에 스크린 복귀로 개봉 전부터 화제를 모았던 영화 '시'에 출연하게 된 계기와 영화 촬영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특히, 올해 칸 영화제에서 각본상을 수상할 때의 해외 언론들의 반응에 대해 이야기 할 때는 그때로 돌아간 듯 감격에 젖어 즐거운 이야기와 일반인들이 알지 못했던 칸 영화제의 흥미진진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려주었다.

윤정희는 그동안 언론을 통해 공개되지 않았던 남편 백건우와의 첫 만남, 결혼, 파리에서의 연애 담을 공개해 제작진의 질투어린 시선을 받았다는 후문이다.

이날의 녹화는 전설적인 대배우의 출연으로 무겁고 진지할 것만 같은 당초의 우려와는 달리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진행되며 윤정희의 숨겨진 예능감각을 엿볼 수 있었다.

윤정희가 출연한 무릎팍도사는 그동안 팬들이 질문하고 싶었던 영화 '시'와 배우 윤정희에 대한 이야기가 흥미롭게 펼쳐져 영화 '시'에 대한 관심이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시 포스터(c)유니코리아]


남지현 기자 ca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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