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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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4연패 탈출, 사도스키가 나선다

기사입력 2010.06.03 14:41 / 기사수정 2010.06.03 17:13

전유제 기자

[엑스포츠뉴스=전유제 기자] 4연패 수렁에 빠진 롯데 자이언츠. 최근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라이언 사도스키가 3일 경기에 선발로 나서며 연패 탈출을 노린다.



지난 2일, 사직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롯데는 LG의 새 외국인투수 필 더마트레의 한국 무대 첫 승리의 제물이 됐다. 6-9로 패하며 4연패의 부진에 허덕이고 있다. 줄곧 5위를 달리던 순위도 LG에게 5위를 내주며 6위로 내려앉은데다가 5위와 2게임 차이로 벌어져 있다.

이러한 상황에 사도스키의 어깨가 무겁다. 시즌 초반 한국 야구에 적응하지 못하며 연패를 거듭 하던 사도스키는 첫 승리을 올린 지난 5월 8일 두산전부터 4경기 연속 퀄리티 스타트(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보이며 좋은 모습을 보였다. 또한 지난 28일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6이닝 5피안타 7탈삼진 3자책점으로 SK 11연패의 사슬을 끊는데 일등 공신이 됐다. 

롯데의 불펜진을 감안해 볼 때 사도스키가 이번 경기에서 역시 길게 끌고 갈 필요가 있다.

사도스키는 이번 시즌 10경기에 선발 등판해 3승 5패 방어율 4.33을 기록중이다.

[사진 = 라이언 사도스키 ⓒ 엑스포츠뉴스 DB]



전유제 기자 wjsdbwp@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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