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피오가 문근영에게 푹 빠진 듯한 모습을 보였다.
19일 방송된 tvN '놀라운 토요일-도레미 마켓' (이하 '도레미 마켓')에서는 tvN 새 월화드라마 '유령을 잡아라'의 주인공 문근영, 김선호가 출연했다.
이날 문근영의 등장에 MC 붐은 과거 문근영이 한 방송에 출연했을 당시 이상형으로 피오를 꼽았던 것을 언급했다. 이에 피오는 환한 미소를 지었지만 이내 붐은 "이상형이 피오라고 밝혔는데, 사실 이상형까지는 아니라고 했다더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문근영은 "실제로 보니 어떠냐"는 질문에 "너무 귀엽고, 사실 그때도 웃는 게 너무 예뻤다"고 피오를 보며 이야기를 이어갔고, 피오의 광대는 한껏 올라갔다.
'도레미마켓' 1라운드에서는 핑클의 1집 수록곡 'Shadow'를 놓고 받아쓰기를 하게 됐다. 읊조리는 나레이션에 모두가 혼란스러워 했다. 대부분의 멤버들은 받쓰를 제대로 하지 못해 고군분투 했다.
그러던 피오는 갑작스럽게 웃음을 터트렸다. 이 모습을 본 신동엽과 김동현은 "웃는 게 예쁘다고 하니 지금 계속 웃는다"고 그를 놀렸다. 이에 피오는 "동현이 형 받쓰가 웃겨서 그런 것"이라고 해명했지만, 정작 김동현의 받쓰를 본 멤버들은 모두 웃지 않았다.
신동엽은 "뭐가 웃기다고 그러는 거냐"고 핀잔을 줬고 결국 피오는 "그냥 웃었다"고 순순히 인정했다.
김선호에 이어 문근영의 받쓰가 공개되기 전, 피오는 자신의 받쓰와 문근영의 것이 닮았음을 강조했다. 그리고 이내 피오는 문근영의 매력을 묻는 질문을 받고야 말았다.
이 질문에 피오는 "웃는 게 아름다우시고, 목소리도 좋으시고, 친절하신 것 같다"고 진지한 답변을 내놓았다. 이 모습을 본 혜리는 "되게 혼자 진지하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1라운드 받쓰에서 가장 많이 맞춘 주인공 역시 피오였다. 단독 원샷을 받게 된 그는 문근영의 자막을 받아, 대신 '유령을 잡아라' 홍보에 나서며 훈훈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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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