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훈, 팬 사인회 성공적으로 개최

[엑스포츠뉴스=남지현 기자] SG워너비 멤버 이석훈이 솔로 앨범 '인사' 발매 기념 팬 사인회를 깜짝 개최했다.

5월 29일 토요일 오후 7시 30분 서울 삼성동 코엑스 에반 레코드, 30일 일요일 오후 7시 강남 센트럴 시티 내 신나라 레코드에서 약 한 시간 반 동안 진행된 이석훈 앨범 발매 기념 팬 사인회는 수백 명의 팬과 시민들이 운집하여 그의 인기를 과시했다.

10대부터 50대까지 이르는 다양한 연령층의 팬들이 모여 진행된 팬 사인회에는 이 시대 최고의 훈남으로 별칭이 붙은 만큼 대부분 20대 여성 팬이 주를 이루었으며, 아이들과 함께 참여한 주부 팬, 가수의 꿈을 키우고 있는 남성 팬, 남편과 함께 오붓이 사인회장을 찾은 50대 노부부 등이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또 '그대를 사랑하는 10가지 이유'를 이석훈의 앞에서 부르며 사인을 받은 10세 소년 팬부터 사인회를 위해 일본에서 온 일본인 팬, 한복을 입고 참여한 30대 주부 팬까지 참여해 진풍경이 벌어지기도 했다.

수백 명의 팬과 악수, 하이파이브 등 친근한 인사로 교감을 나눈 이석훈은 "데뷔 이후 솔로로 첫 팬 사인회를 했는데, 이렇게 많은 팬 분들이 참여해 주셔서 너무 감사 드린다. 앞으로도 많은 사랑 부탁 드린다."라고 전했다.

이석훈 소속사 관계자는 "이번 사인회는 앨범 구매자들에 한해서 선착순으로 각각 100~200명으로 제한했는데, 약 10분여 만에 참여 인원 모집이 완료됐다. 심지어 사인회에 필요한 앨범 물량이 모자라 급하게 재주문까지 하는 등 인기가 뜨거웠다."라며 "이번 사인회로 오프라인 음반 시장 불황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된 것에 더욱 큰 의미가 있었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석훈은 앨범 발매 전부터 선 주문 4만 장에 육박하는 저력을 과시하고 있으며, 6월 3일 MNET M 카운트다운에서 컴백 무대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방송 활동을 앞두고 있다.

[사진제공=아이에스미디어그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