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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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프엑스, 故 설리 발인 전원 참석→빅토리아 "선 넘지 말라" 일침 [종합]

기사입력 2019.10.18 11:50 / 기사수정 2019.10.18 10:57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에프엑스 빅토리아가 악플을 남기고 루머를 생성하는 사람들에게 일침을 가했다.

빅토리아는 17일 자신의 웨이보에 "언제부터 SNS가 쇼를 하는 무대가 됐나"라며 "쇼를 보고 싶거나, 화를 내고 싶거나, 루머를 만들고 싶으면 계속해보세요"라며 불편함을 드러냈다.

이어 "'그렇게 생각해' '누구한테 들었는데' '가능성이 매우 커' 등 책임 없는 말들은 그만하세요. 추측하지 마세요. 그런 루머를 만들 시간을 좀 더 의미 있게 보내세요"라고 전했다. 빅토리아는 "선의라해도 충고와 경고에도 선이 있다. 선을 넘지 말아라. 모든 사람은 다르고 각자의 특별함이 있다. 본인 인생을 신경쓰고 현재에 충실해라"라며 일침을 남겼다.

이 같은 반응은 故 설리가 활동했던 그룹 에프엑스 멤버들에 대한 억측과 불필요한 루머에 대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 14일 세상을 떠난 설리를 두고 그룹 에프엑스 멤버를 두고 여러 억측과 악플이 쏟아졌다.

그러나 다른 세 멤버와 달리 SNS에 조문을 올리지 않아 악플을 받았던 크리스탈은 장례식이 진행되는 3일 내내 빈소를 지킨 것으로 알려졌다. 빅토리아 역시 중국에서 드라마를 촬영하다 비보를 듣고 한국으로 향했다. 다만 비자 문제로 인해 시간이 조금 지체됐다. 엠버와 루나 역시 각각 싱글 발매와 뮤지컬 일정을 연기하고 설리의 마지막을 함께했다.

빅토리아는 발인을 마치고 SNS를 통해 "설리야~ 오늘 날씨 좋아. 잘 가~ 잊지 않을게. 사랑해"라며 설리와의 추억을 회상했고, 억측과 루머가 계속되자 참지 못하고 일침을 남긴 것으로 보인다.

한편, 설리는 17일 발인식이 마무리되며 영면에 들었다. 유가족을 비롯해 에프엑스 멤버들, 연예계 절친들이 설리의 마지막 길을 함께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빅토리아 인스타그램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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