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개그맨 유상무가 자신의 아픔을 이용한 한 의료의원 광고에 불편함을 드러냈다.
16일 유상무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한 의료의원 광고 사진을 캡처해 게재했다.
유상무가 공개한 사진 속에는 의료의원 이름과 함께 '젊은 층도 발병률 높은 대장암' '#개그맨 #유상무 #대장암' '유상무 씨도 앓았던 대장암을 알아보겠습니다' 등의 멘트가 적혀있다.
이에 대해 유상무는 "하...내가 아픈 걸 이렇게 막 이용하는구나. 속상하다 정말"이라며 불편함을 드러냈고, 유상무의 절친 유세윤 역시 "남 아픈 걸로 돈 버나. 진짜 어이가 없네"라고 분노했다.
한편 유상무는 지난 2017년 대장암 3기 판정을 받고 수술을 받았다. 이후 꾸준한 건강 관리로 현재 거의 완치된 상태다.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유상무 인스타그램,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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