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허인회 인턴기자] 유로 2020 본선행을 확정한 이탈리아가 8연승을 질주했다.
이탈리아는 16일(한국시간) 리히텐슈타인 파두츠의 라인파르크 슈타디온에서 열린 리히텐슈타인과 2020년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0) J조 조별리그 8차전 원정 경기에서 5-0 완승을 거뒀다.
J조 선두 이탈리아는 지난 7차전에서 일찌감치 본선 티켓을 따냈다. 이날 승점 3점을 쌓으며 8연승(승점 24)을 기록해 조 2위 필란드(승점 15)를 멀찌감치 따돌렸다.
유로 2020 예선은 55개국이 5~6개 팀씩 10개조로 나뉜다. 이후 24개국만이 본선 자리에 오를 수 있다. 각 조 1, 2위는 본선 직행한다. 남은 4자리는 16개국이 플레이오프를 통해 차지하게 된다.
이탈리아는 전반 2분 만에 페데리코 베르나르데스키(유벤투스)가 선제골을 뽑아냈다.
1-0으로 앞선 후반 중반부터 골 잔치가 시작됐다. 후반 25분 안드레아 벨로티(토리노)가 추가골을 넣었다. 그러더니 후반 33분 알레시오 로마뇰리(AC밀란), 후반 37분 스테판 엘 샤라위(상하이 선화), 후반 추가시간 벨로티가 잇따라 골을 넣었다.
후반에만 4골을 몰아친 이탈리아는 본선을 확정 지은 가운데 5-0으로 대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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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인회 기자 justinwhoi@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