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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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영화제 '2019 아시아프로젝트마켓' 개최…8일 시상식

기사입력 2019.10.07 13:06 / 기사수정 2019.10.07 13:06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올해로 22회를 맞는 아시아프로젝트마켓(Asian Project Market; APM)이 8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총 29편의 프로젝트를 선보인다.

전 세계의 유망한 신작 극영화 프로젝트를 영화산업 관계자들에게 소개함으로써 투자와 공동제작의 기회를 제공하는 비즈니스의 장으로 자리매김한 APM은 1998년 개최 이래 총 556편의 프로젝트를 선보여왔으며, 총 245편이 완성됐다.

특히 개막작 '말도둑들. 시간의 길'과 폐막작 '윤희에게'를 비롯해 총 10편의 APM 역대작이 올해 부산국제영화제에 초청되는 성과를 보였다.

APM의 명성을 이어갈 2019년 APM 프로젝트들 역시 지난해 동 기간 대비 100건 이상의 사전 미팅 예약 수를 기록했다.

2019 로카르노영화제 경쟁 부문 초청작인 '공상의 과학'(인도네시아, APM 2014 선정작)을 연출한 요셉 앙기 노엔 감독의 신작 '실라와 두 이름의 남자', 전작 '세 번째 부인'으로 2018 토론토국제영화제 아시아영화진흥기구상을 받은 애쉬 메이페어 감독의 '청춘의 결'을 비롯해 AFA 출신으로 다양한 작품활동을 이어온 신예 감독 하이미 하박 주니어가 동시대 사회적 이슈를 따뜻하게 풀어나가는 '황금빛 인생'도 눈여겨 볼만하다.

또 동시대 사회적 문제나 이슈를 소재로 해 이미 많은 관심을 받는 3편의 중화권 프로젝트와 국내 상업 영화와 독립영화계의 기대주들이 총출동한 한국 프로젝트 8편까지 다양한 신작 프로젝트를 통해 동시대 아시아 영화의 흐름을 엿볼 수 있다.

영화제 배지와 마켓 배지 소지자는 행사 현장에서 APM 공식 프로젝트와의 비즈니스 미팅을 신청할 수 있다.

부산광역시, 마스이미지웍스, 씨제이이엔엠, 롯데컬처웍스, 한국콘텐츠진흥원, 아르떼 프랑스, 노르웨이사우스필름펀드, 모네프가 후원하는 APM 어워드 수상작은 8일 오후 8시 파라다이스호텔 부산 그랜드볼룸에서 열리는 APM 2019 시상식에서 발표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부산국제영화제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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