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6 01:24
연예

황민현, '마리 앙투아네트' 연일 매진 "관객 덕분에 힘내 공연"

기사입력 2019.10.07 10:43 / 기사수정 2019.10.07 10:58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의 황민현이 페르젠 역을 맡고 있는 소감을 밝혔다.

뉴이스트 황민현은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에서 악셀 폰 페르젠에 캐스팅돼 뮤지컬에 데뷔했다. 

악셀 폰 페르젠은 스웨덴 귀족이자 마리 앙투아네트와 이루어지지 않는 비극적인 사랑에 빠지는 인물이다. 그림 같은 비주얼과 기품 있는 분위기로 극 중 스웨덴 귀족 출신인 페르젠과 싱크로율을 자랑한다. 비극으로 치닫는 연인에 대한 절절한 사랑부터 연인과의 사랑에 대한 행복감과 이루어질 수 없는 참담한 심정을 연기한다.

데뷔작이어서 연기가 다소 딱딱하고 다른 뮤지컬 배우들과 비교해 성량이 작긴 하나 전반적으로 무난하게 녹아든다. 아이돌 배우들이 발음, 딕션이 좋지 않은 경우가 많은데 황민현은 이 부분에서는 무리 없이 대사를 전달한다.(9월3일 엑스포츠뉴스 리뷰 중)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에 따르면 황민현은 관객의 뜨거운 사랑으로 연일 매진을 기록했다.

이에 황민현은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에서 훌륭한 선배님들과 호흡을 맞출 수 있어서 영광이다. 관객 분들 덕분에 힘을 내서 공연하고 있다. 마지막 공연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황민현의 매력적인 모습을 볼 수 있는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는 프랑스의 왕비였으나 18세기 프랑스 혁명으로 단두대에서 생을 마감했던 마리 앙투아네트의 드라마틱한 삶과, 사회의 부조리에 관심을 갖고 혁명을 선도하는 허구의 인물 마그리드 아르노의 삶을 대조적으로 조명해 진실과 정의를 다룬 작품이다. 11월 17일까지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공연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EMK 뮤지컬컴퍼니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