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돌' 이동국X오남매 마지막 인사...윌벤져스X제이콥 배덜런 특급만남 [종합]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이동국과 오남매가 마지막 인사를 했다.

6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이동국-오남매의 마지막 이야기, 박주호-건나블리의 레스토랑 체험기, 샘 해밍턴-윌벤져스의 충청도 여행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이동국은 오남매와 함께 테니스장으로 향했다. 이동국과 재아의 테니스 리벤지 매치가 성사된 것. 재아는 9살 때 이동국을 상대로 패배한 것을 이번 기회로 되갚아주며 미소를 지었다.

이동국은 시안이를 데리고 패러세일링을 타러 갔다. 시안이는 앞서 누나들이 패러세일링을 탈 때 혼자만 타지 못한 바 있다. 시안이는 할 수 있다고 자신하더니 막상 패러세일링이 시작되자 울먹이며 "살살 해 달라"고 했다.

이동국과 시안이는 식당으로 이동해 갈치 요리를 맛봤다. 주방장은 최근 개발한 것이라며 흑돼지 불고기 위에 감귤이 올라간 요리를 가져왔다. 알고 보니 재아와 재시, 설아와 수아가 주방에서 직접 만든 요리였다.

이동국은 아이들이 한 요리인 줄 모른 채 먹었다. 주방에 숨어 있던 네 자매는 케이크를 들고 깜짝 등장을 했다. 이동국과 오남매는 케이크 촛불을 끈 뒤 그동안의 방송들을 함께 봤다.



박주호와 건나블리는 단정한 옷차림을 하고 레스토랑에 나타나 궁금증을 자아냈다. 박주호는 요즘 나은이가 서빙놀이를 좋아한다며 실제로 레스토랑에서 서빙을 해볼 수 있도록 기회를 주고 싶다고 했다.

나은이는 레스토랑 사장님의 설명을 들은 뒤 VJ삼촌을 상대로 연습까지 하고 직접 손님을 맞았다. 나은이가 첫 손님을 맞이하는 사이 낮잠을 자고 있던 건후가 에너지 충전을 하고 일어났다.

건후는 두 번째 손님으로 엄마, 아빠와 함께 온 친구 아가를 발견했다. 박주호는 나은이에게 아기한테는 물을 주지 않아도 된다고 했다. 이에 건후는 다른 테이블에서 물이 든 컵을 가져와 친구 아가한테 줬다.

서빙요정 나은이는 테이블을 살펴보고 필요한 것이 있으면 먼저 갖다주며 열심히 움직였다. 건후는 손님에게 나가야 할 빵을 먹었다가 나은이에게 딱 걸려 웃음을 자아냈다.



샘 해밍턴과 윌벤져스는 예산의 황새공원을 찾았다. 평소 '스파이더맨' 영화를 좋아하는 윌리엄은 제이콥 배덜런을 만났다. 윌리엄은 제이콥 배덜런을 보고 영화 속에서 보던 모습과 달라 처음에는 혼란스러워했지만 금방 친해졌다.

윌벤져스와 제이콥 배덜런은 카페로 장소를 옮겨 대화를 이어갔다. 제이콥 배덜런은 윌리엄에게 사인 포스터와 스파이더맨 옷을 선물로 줬다. 윌벤져스는 바로 스파이더맨 옷으로 갈아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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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