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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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브라이튼전서 4G 연속 포인트+차범근 '대기록' 정조준

기사입력 2019.10.04 16:29 / 기사수정 2019.10.04 16:30

허인회 기자


[엑스포츠뉴스 허인회 인턴기자] 손흥민(토트넘)이 4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달성할 수 있을까.

토트넘은 5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커뮤니티 센터에서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과 2019/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8라운드 원정 경기를 갖는다.

토트넘은 지난 2일 바이에른 뮌헨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2차전에서 2-7로 대패했다. 지난달 19일 올림피아코스와 1차전 때는 2-2 무승부를 거뒀다. 현재 1무 1패(승점 1)로 조 최하위까지 떨어졌다. 프리미어리그에서도 3승 2무 2패(승점 11)로 6위에 그치고 있다.

최근 소속팀이 다소 부진한 가운데 손흥민의 발끝 감각만큼은 살아있다. 그는 리그 5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를 상대로 시즌 1, 2호 골을 폭발시켰다. 이어진 레스터 시티, 사우샘프턴과 6, 7라운드 때도 연이어 도움을 올렸다. 팀이 대패한 챔피언스리그 2차전 당시에도 선제골을 터뜨렸다.

손흥민이 브라이튼전에 선발 출전할 가능성이 높다. 상대는 리그 16위(승점 6)에 있는 팀이기 때문에 다득점과 함께 팀 반등의 기회까지 엿볼 수 있다.

손흥민은 유럽 무대에서 통산 119골을 기록했다. 차범근 전 감독이 달성한 한국인 유럽 최다 골(121골)까지 2골 차다. 브라이튼전에 멀티골을 기록한다면 한국 역대 '대기록'까지 깰 수 있다.

justinwhoi@xportsnews.com / 사진=DPA/연합뉴스



허인회 기자 justinwho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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