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종국 기자] 설기현이 활약하고 있는 레딩 FC는 지난 29일(현지 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헝가리 출신의 수비수 피터 메이트(Peter Mate)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피터 메이트의 레딩 FC로의 이적은 1년 임대형식이다.
◇ 피터 메이트 ⓒ 레딩 FC
피터 메이트는 84년생으로 헝가리 U-21팀 멤버로 많은 경기에 출전, 지난 독일 월드컵 지역예선에서도 마테우스 감독의 부름을 받아 헝가리 대표팀에 두 차례 소집되기도 한 헝가리의 유망주이다. 또한 피터 메이트는 헝가리 데브레세니(debreceni) 소속으로 지난 두 시즌연속 소속팀의 리그 우승에 기여했다.
지난 2005년 여름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챔피언스 리그경기에 출전해 맹활약하며 프리미어리그로의 이적설이 나돌기도 했다.
피터 메이트는 29일 <스카이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레딩과 계약하게 되어서 기쁘다. 나의 어렸을 적 꿈은 프리미어리그에서 플레이 하는 것이었고 , 지금 그 꿈을 이루었다. 나에겐 매우 좋은 기회이며 , 좋은 활약을 펼쳐 계약기간인 1년 보다 더 오래 이곳에 머물길 희망한다." 며 기대감에 한껏 부풀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