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송과인과 붐이 촛대바위에서 일출 데이트를 즐겼다.
3일 방송된 TV조선 '뽕 따러 가세'에서 송가인과 붐은 이른 새벽 산 정상에서 만났다. 뒤늦게 산에 오른 송가인은 새벽부터 등산에 집 나간 체력을 보이며 "여기가 뭔데 오자고 한 거냐"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두 사람이 만난 곳은 추암 촛대바위였다. 붐은 송가인을 향해 "나랑 해 보러 가지 않을래. 뽕도 따고 해도 같이 보고"라고 개사한 노래를 부르기도 했다. 두 사람은 일출을 기다렸지만, 구름에 가려 해를 볼 수 없었다. 이에 붐은 캔 커피를 마시고 난 뒤 캔 뚜껑 반지로 프러포즈 등 즉흥 상황극을 펼치며 일출을 보지 못한 아쉬움을 달랬다.
송가인과 붐이 아쉬움을 뒤로하고 내려가려는 찰나, 바다 위로 해가 모습을 드러냈다. 두 사람은 태양 빛에 취하며 아름다운 절경을 감상했다. 붐은 일출을 보며 "오래도록 함께 방송하고 뽕 따고 했음 좋겠다"고 송가인에게 덕담을 전했다. 송가인 또한 "오빠도 어찌 되든 건강하고 잘 되길 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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