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연 인턴기자] 김종국 팀이 최종 우승했다.
2일 방송된 채널A '리와인드-시간을 달리는 게임'에서는 2005년으로 타임슬립해 퀴즈 대결을 펼쳤다.
이날 김성주는 2005년의 연예계 소식으로 김종국의 방송국 3사 대상 석권 소식을 전했다. 이에 김종국은 쑥스러워했고, 멤버들이 당시 헤어스타일을 보며 놀리자 "저 머리가 유행이었다"고 말했다. 특히 이지혜는 김종국에 대해 "그룹에서 홀로서기로 제대로 성공한 케이스 중에 하나다"고 전했다.
본격적인 퀴즈가 시작되고, 1라운드는 '꿀라이브' 게임으로 진행됐다. 이에 박명수 팀이 3,300만 원, 하하 팀이 2,900만 원, 김종국 팀이 2,200만 원을 획득했다.
2라운드는 마이홈피 BGM에 투자하는 것이었다. 이에 양세찬은 과거 악플 세례를 받았던 일화를 공개했다. 그는 "데뷔하기 전, 스무 살 때 미니홈피가 랜덤으로 소개됐다"며 "그때 방문자가 2만 명이었는데 '더럽게 못생겼다', 'BGM 엉망진창이다' 등 욕이란 욕은 다 먹었다"고 털어놔 웃음을 안겼다.
퀴즈 결과, 김종국의 '사랑스러워'가 BGM 1위로 발표됐다. 이에 박명수 팀이 2억 8천만 원, 김종국 팀이 1억 7천만 원, 하하 팀이 1억 7백만 원을 기록했다. 박명수 팀은 1위를 유지했으며, 하하 팀은 꼴찌로 내려갔다.
이어진 3라운드는 경제에 대한 퀴즈 대결이었다. 2005년 최대 히트 상품이었던 적립식 펀드에 투자해 수익을 올려야했다. 특히 이날 스페셜 게스트로 정철진 경제 전문가가 등장했다. 그는 "적립식 펀드는 적립식이라는 것에 초점이 있다"며 "조금씩 펀드도 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종국 팀은 2월 환매를 선택했고, 수익률 9,900만 원의 수익을 얻었다. 하하 팀은 4월 환매를 선택, 1억 1천만 원이 넘는 수익을 기록했다. 박명수 팀은 6월을 선택했고, 1억 9백만 원의 수익을 얻었다.
마지막 대결은 예금 형식인 거치식 펀드에 투자하는 것. 전문가는 "쌀 때 많이 들어가야 한다. 시점이 중요하다'고 팁을 전했다. 멤버들은 3, 9, 12월 중 하나의 달을 선택해야 했고, 하하는 "한 방에 역전할 수 있는 기회다"고 말했다.
이에 김종국 팀은 3월을 선택했고 100%가 넘는 수익률을 거뒀다. 박명수 팀은 12월을 선택했지만 수익률이 59%에 그쳤다. 최종 스코어 박명수 팀은 6억 2천만 원,김종국 팀은 6억 5천, 하하 팀은 5억 원으로 김종국 팀이 역전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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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연 기자 pl1s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