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05.17 15:49 / 기사수정 2010.05.17 15:49
[엑스포츠뉴스=전유제 기자] 아프리카 현지에서 축구 꿈나무들이 월드컵 응원송인 '승리의 함성'을 불러 화제를 일으키고 있다.
대한민국 대표팀의 응원송은 외국인들에게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간 바가 있다. 2002년 한일 월드컵과 2006년 독일 월드컵 당시 '대한민국 박수'에 맞춰 "대한민국" 함성을 외치는 외국인을 쉽게 찾아 볼 수 있었다. 또한 "오 필승 코리아"와 같이 리듬을 타는 응원 역시 같이 따라하며 대표팀을 응원하던 모습을 쉽게 찾을 수 있었다.
그러나 이번 동영상은 아프리카 현지에서 공을 차며 스스로 부른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실제로 발을 구르며 머리 위로 손뼉을 치는 모습은 한국인들과 함께 대표팀을 응원하던 외국인의 모습이 아니다.
사상 처음으로 아프리카에서 열리는 이번 남아공 월드컵. 아프리카 현지에서 대한민국 대표팀을 응원하는 분위기가 고조되는 점이 고무적이다.
일부 언론에서는 이 동영상의 주인공이 가나 대표팀이라고 전했다.
[사진 = '승리의 함성'을 부르는 아프리카 선수들 ⓒ 유튜브 동영상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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