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1 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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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요광장' 김소현X장동윤 밝힌 #녹두전 #시청률 공약 #단발머리 [종합]

기사입력 2019.09.30 13:04 / 기사수정 2019.09.30 13:05

이소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소진 인턴기자] 김소현, 장동윤이 '조선로코-녹두전'에 대해 이야기했다.

30일 방송된 KBS CoolFM '정은지의 가요광장'(이하 '가요광장')에는 드라마 '조선로코-녹두전'으로 돌아온 두 주역 장동윤, 김소현이 게스트로 출연해 대화를 나눴다.

첫방송을 앞둔 소감을 묻자 김소현은 "아직 실감이 안 난다"고 밝혔다. 정은지는 "첫방송은 함께 모니터하냐"고 물었고, 김소현은 "아니다. 저는 집에서 엄마랑 강아지와 함께 볼 것 같다"고 전했다.

이에 정은지는 예고편에서 머리를 자를 계기를 스포해줄 수 있냐고 물었다. 김소현은 "단발이라는 자체가 사극에서는 낯선 모습이다. 극 중 동동주는 기생이 되기 싫어하는 예비기생으로 반항아같은 모습이다. 다른 사람을 구하기 위해 머리를 자르는데, 그게 오늘 방송에서 나온다. 제 캐릭터를 가장 잘 보여주는 장면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여장남자 캐릭터를 맡은 장동윤은 "아무래도 캐릭터를 연기하며 목소리를 제일 신경썼다. 고민을 많이 했다. 여자라고 낮은 목소리가 없는 것도 아니고, 너무 희화화해서 하는 것도 웃길 것 같고. 그런 걸 조절하는 게 힘들었다"고 밝혔다. 정은지는 장동윤에게 "살이 많이 빠진 것 같다"며 인터넷으로 본 것과 다르다고 말했고, 장동윤은 "많이 뺐다. 몸무게보다 체지방을 많이 뺐다"고 전했다. 김소현은 "현장에서 남자분들 반응이 뜨거웠다"고 전했다.

정은지는 "핸드폰에 서로가 어떻게 저장되어있냐"고 물었고, 김소현은 "녹두전이라고 해뒀다. 근데 가끔 몇분이 너무 정없이 저장해뒀다고 그러시더라"고 이야기했다. 장동윤은 "이름 세글자로 저장해뒀다. 안 그러면 헷갈리더라. 괄호치고 역할까지"라고 이야기했다.

다음으로 시청률 공약에 대한 질문이 나왔다. 장동윤은 "첫방송 시청률로 하겠다. 공약을 너무 이행하고 싶다. 첫방송이 6% 나오면 녹두전을 구워서 팬들에게 제공해주는 행사를 하면 어떨까 싶다. OST도 부르겠다"고 열정을 드러냈다. 김소현은 "그러면 저는 옆에서 동동주를 따르겠다"고 거들었다.

이에 정은지는 "최고 시청률 6%로 하자"며 "가요광장에서 공약을 이행해달라"고 부탁했다. 마지막으로 소감을 묻는 질문에 김소현은 "처음으로 '가요광장' 출연했는데, 너무 편하고 즐겁게 있었다. 떨리는 마음이 다 없어졌다. 다음에 공약을 이행하러 또 오겠다"고 말했다. 장동윤 또한 "라디오 자체가 처음인데 이렇게 같이 할 수 있어 의미가 있었다. '녹두전' 본방이 중요하니, 첫방송을 꼭 봐주시면 좋겠다"고 인사를 전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보이는 라디오

이소진 기자 adsurdis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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