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마처럼 앞만 봐"…'미우새' 이상엽, 과거 연애사 솔직 고백 [전일야화]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배우 이상엽이 과거 연애사를 언급했다.

29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이상엽이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상엽은 "제가 여길 오다니. 너무 긴장되더라. 어머님들이 저를 아실까"라며 걱정했다. 그러나 어머니들은 이상엽을 한눈에 알아보고 반가움을 드러냈다. 김종국 어머니는 "이번에 불륜 연기도 너무 잘 봤다"라며 돌직구를 날렸고, 박수홍 어머니는 "나도 잘 봤다"라며 맞장구쳤다.

이어 서장훈은 팬들이 이상엽에게 지어준 별명이 '멜로 눈깔'이라고 밝혔다. 이상엽은 "팬들이 멜로 눈깔이라고 하셨늗네 순화시켜서 멜로 눈빛"이라며 설명했고, 어머니들을 바라보며 다정한 눈빛 연기를 펼쳤다.


또 서장훈은 "인기가 많지 않냐. 연애하다 차인 적이 있냐"라며 궁금해했고, 이상엽은 연애 스타일에 대해 "연애의 90&를 제가 다 차였다. 저는 경주마처럼 앞만 보고 달리는 스타일이다. 너무 이 사람한테 집착하고 빠지는 경향이 있다. 상대들이 부담스러워할 때도 있고 제가 지치더라. 상대는 그런 저를 보고 많이 힘들고"라며 고백했다.

토니 안 어머니는 "너무 집착하면 안 된다"라며 공감했고, 이상엽은 "그래도 많이 버렸는데 상대가 없더라"라며 털어놨다.

뿐만 아니라 신동엽은 이상엽이 부모님과 함께 살고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예전에 여자친구 만났을 때는 어디서 만났냐. 독립한 분들 위주로 사귀었냐"라며 의아해했다.


이상엽은 "저는 다른 배우분들, 연예인분들과 다르게 저는 편하게 다녔다. 극장도 그냥 막 갔다. 사람들이 많은 곳도 가니까 오히려 더 연예인으로 안 보시더라"라며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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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