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05.14 18:09 / 기사수정 2010.05.14 18:09
[엑스포츠뉴스=남지현 기자] 일본 위성채널에서 한국 드라마로는 이례적으로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여 지상파 골든 타임까지 편성되어 방영하고 있는 드라마 '아이리스'가 기존의 한류 드라마와는 달리 폭넓은 시청자들의 관심과 반응을 얻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아이리스'의 일본 마케팅을 담당하고 있는 ㈜아티스트뷰는 "드라마 '아이리스'가 한국 드라마로는 최초로 지상파 골든 타임에 진출했다는 점과 위성 채널을 통해 높은 시청률을 만들어 내고 있다는 점도 의미 있는 기록이기는 하지만, 그동안 한류에 관심이 없던 일본의 20~30대 젊은층이 한국 드라마를 관심 있게 시청하고 있다는 점이 더욱 큰 의미가 있다."라고 전하며 "앞으로 아이리스만의 빠른 전개가 돋보이는 첩보액션이 본격적으로 펼쳐질 예정이라, 회가 거듭할수록 다양한 연령층에서 더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아이리스의 높은 인기와 더불어 '아이리스 OST 콘서트'가 5월 26일과 6월 1일로 예정되어 있어 이병헌, 김태희 등 주요출연진과 OST에 참여한 신승훈, 백지영, 김태우 등 한국 톱 가수를 비롯해 70여 명에 달하는 대규모 스텝이 일본을 찾을 예정이라 일본 시청자의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기존 한류 드라마에서는 찾아볼 수 없었던 마케팅을 통해 '아이리스'는 한류에 관심이 없던 일본의 젊은 층에도 새로운 한국 드라마의 모습을 선보이며, 일본의 중년층 여성에만 국한되었던 한류의 팬층을 넓혀가고 있다.
아시아와 유럽을 넘나드는 해외 로케이션을 비롯한 대규모 세트 등의 화려한 볼거리와 함께 탄탄한 이야기로 일본 시청자들의 관심을 얻고 있는 드라마 '아이리스'는 다음주 수요일(19일) 헝가리 액션이 본격적으로 펼쳐지는 5회를 방송하며 일본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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