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배우 이선균, 김남길, 이상엽, 고규필, 김민식의 섭외 과정이 공개됐다.
26일 방송된 tvN '시베리아 선발대'에서는 이선균, 김남길, 이상엽, 고규필, 김민식의 사전 미팅 현장이 전파를 탔다.
이날 제작진은 이선균을 주축으로 출연자들을 섭외했고, "남자들끼리 여행 가 본 적 있냐"라며 물었다. 이선균은 "하와이 한 번 갔다. 하정우랑. 저 나오고 남길이가 들어왔다. '미쳤구나, 너' 싶었다. (이번 출연도) 그렇게 쉽게 낚일 줄 몰랐다"라며 털어놨다. 이어 이선균은 여행을 통해 김남길과 더욱 가까워지고 싶은 마음을 내비쳤다.
또 김남길의 사전 미팅 영상이 공개됐다. 김남길은 "걷기 학교에 시베리아 다녀온 동생 있어서 그 동생 만나기로 했다. 만나는 김에 걸어야겠다. 갔다 왔던 사람들은 힘들다고 이야기하는데 안 힘들 거 같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더 나아가 김남길은 고규필과 친분을 자랑했다.
뿐만 아니라 이상엽과 김민식은 이선균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과시했다. 김민식은 이선균에 대해 '우리 형'이라고 불렀고, "사실 제 버킷리스트 중에 하나다. 선균 형을 기분 좋게 하는 방법은 요리를 시킨다거나 좋아하는 걸 시키는 거다"라며 귀띔했다.
이선균은 이상엽에 대해 "드라마에서 직장 선후배 사이였다. 촬영 끝나고 우리 집에 일주일 있었다. 내가 걔랑 '라라랜드'를 봤다. 크리스마스이브에"라며 설명했고, 이상엽 역시 "진짜 친형 같았다"라며 밝혔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