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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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짠내투어' 규현, 과도한 친절함으로 결국 징벌방行 [엑's 리뷰]

기사입력 2019.09.24 09:50 / 기사수정 2019.09.24 09:15

김민성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민성 인턴기자] '더 짠내투어' 규현이 과한 친절함을 베풀어 결국 징벌방에 가게 됐다.

지난 23일 방송된 tvN '더 짠내투어'에는 규현에 이어 이용진이 두 번째 설계자로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지난주에 이어 멤버들은 새 공원을 체험한 뒤, 규현의 안내에 따라 칠리 크랩 맛집으로 향했다. 규현은 넉넉치 않은 경비를 걱정했지만 멤버들을 위해 종류 별 크랩을 비롯해 만두, 볶음밥, 망고 주스, 맥주를 시켜주었다.

하지만 해당 식당도 지난주에 땅콩을 유료로 받았던 것처럼 식전 과자가 유료였다. 뿐만 아니라 물티슈까지도 돈을 받아 규현을 멘붕에 빠지게 만들었다.

다행히 음식은 설계자인 규현을 포함해 멤버들 모두 만족해했다. 박명수는 "마음껏 못 먹는 게 너무 아쉽다"고 말했으며 다른 멤버들도 "역대급 저녁이다. 음식은 무조건 규현이 1등이다"라며 그를 칭찬했다. 그렇게 만족스러운 식사 시간을 마쳤지만 계산은 그러지 못했다. 예상치 못했던 부가세 12%가 붙었던 것. 이에 규현은 예산에서 3천 원 정도가 오버돼 결국 징벌방을 확정지었다.

규현은 새로 추가된 '친절' 항목을 위해 과한 친절을 베풀었지만 징벌방이 확정되자 "분수에 맞지 않은 친절을 베풀 필요는 없다는걸 깨달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럼에도 규현은 남은 투어에서 멤버들을 위해 끝까지 노력했고 숙소를 결정 짓는 가성비 게임을 성공했다. 이에 멤버들은 1박에 30만 원이 넘는 5성급 호텔에서 잘 수 있었다. 

이내 여행 둘째 날에는 이용진이 설계자로 나섰다. 이용진은 세계 일주 콘셉트를 내세우며 인도, 중국, 발리 등의 문화를 함께 체험해줄 것을 약속했다. 첫 번째 일정으로는 인도 식당을 먼저 찾았다. 각종 인도 음식을 맛 본 멤버들은 "너무 맛있다", "얇은 페이스트리를 먹는 것 같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아 앞으로의 세계일주 투어를 더욱 기대케 만들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tvN 방송화면

김민성 기자 alstjd61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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