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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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파당' 서지훈, '왕의 무게' 실감...대리청정에 승복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09.24 06:45 / 기사수정 2019.09.24 00:47

이소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소진 인턴기자] '꽃파당' 서지훈이 박호산, 권소현의 대리청정에 승복했다.

23일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이하 '꽃파당')에서 하루 아침에 왕이 된 이수(서지훈 분)는 개똥(공승연)을 향한 그리움에 고뿔이 걸렸다 거짓말을 하고 몰래 잠행을 나섰다. 이수는 저자에서 개똥이를 발견하고 다가가려하지만 호위대장 문석(이윤건)이 그런 이수를 막아섰다.

이 가운데 궁궐에서는 이수를 의심한 마봉덕(박호산)과 대비(권소현)이 이수의 궁에 갑작스럽게 방문했고, 다행히 두 사람이 도착하기 전 궐에 와있었던 이수는 아픈 척을 했다. 마봉덕은 그런 이수에게 은근한 경고를 한 후 물러났다.

이후 마봉덕과 대비는 모의를 한 후 이수를 다시 찾아가 이수의 목덜미에 난 작은 생체기를 찾아냈다. 옷을 갈아입지 않겠다고 이수가 버티던 중에 난 상처였다. 이수는 아무 것도 아니라고 변명하며, 내관에게 눈치를 줬다. 하지만 내관은 마봉덕에게 겁을 먹고 진실을 고했다. 마봉덕은 이수를 제대로 보필하지 못한 내관의 뺨을 때렸고, 이어 이수의 몸에 상처를 낸 궁녀를 끌고와 고문했다. 

이 소식을 들은 이수는 문석에게 달려가 궁녀를 구해달라 청했다. 문석은 이수에게 "전하의 옥체를 상하게 한 죄는 어떤 벌로도 면하기 어렵습니다. 그게 바로 왕의 무게입니다. 전하의 말 한 마디, 기침 한 번에도 생사가 오가는 게 궁인들의 삶입니다. 이제 그 자리의 무게가 느껴지십니까"라고 물었다.  문석은 어떻게 하면 자신의 사람을 지킬 수 있냐 묻는 이수에게 가만히 있으라고 말했다.

이수는 마봉덕을 정2품에서 영의정으로 승진시킨 대비의 대리청정에 끝내 승복할 수 밖에 없었다. 이후 문석은 이수에게 궁녀가 목숨을 건져 궐 밖으로 나갔다고 전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이소진 기자 adsurdis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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