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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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왓수다' 조진웅 "'퍼펙트맨' 안아준 설경구...결단에 깊은 감사" [V라이브]

기사입력 2019.09.23 21:28 / 기사수정 2019.09.23 21:55

이소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소진 인턴기자] 조진웅이 설경구를 향한 존경심을 드러냈다.

23일 방송된 V라이브 '배우What수다'에 영화 '퍼펙트맨'으로 돌아온 조진웅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박경림은 조진웅에게 "영화에 대해 '알사탕을 까먹는 기분이었다'고 밝히셨는데, 이런 표현은 어떻게 하시게 된거냐"고 물었다.

조진웅은 "사실 '끝까지 간다' 김성훈 감독님의 말이었다. 감독님이 '내 서랍에 57개의 알사탕이 있다' 영화가 57회차 촬영이었다. 감독님이 '오늘 53번째 알사탕을 까먹는 기분이야'라고 하셨는데, 그게 너무 좋은 표현이더라. 이번에 질문을 받았을 때 딱 그 표현이 맞는 것 같더라. 이거는 한 몇 년 작업해도 즐겁겠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퍼펙트맨'의 또 다른 주역 설경구는 앞서 '퍼펙트맨'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조진웅의 결정을 믿고 결정했다"고 이야기했다. 박경림은 "롤모델이 조진웅 씨의 결정을 믿고, 결정을 했다는 것은 어떤 심정일지"라고 물었다.

조진웅은 "이 작품은 제가 먼저 캐스팅이 됐고, 장수 역의 캐스팅이 쉽지 않았다. 난항을 겪고 있을 때, 그때는 제가 거의 제작진의 마음이었다. 장수라는 캐릭터는 선배님이 하시면 좋겠어서, 다들 용기를 내서 마지막으로 설경구 선배님께 제안을 드렸는데 흔쾌히 해주셔서, 결과적으로 경구 형님이 안아주신 거다. 그래서 너무 감사하다"고 밝혔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V라이브 방송화면

이소진 기자 adsurdis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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