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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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죽의 6연승' 리버풀, 첼시 2-1로 꺾고 선두 질주...올해는 EPL 우승(?)

기사입력 2019.09.23 10:33 / 기사수정 2019.09.23 11:09

허인회 기자

[엑스포츠뉴스 허인회 인턴기자] 리버풀이 파죽의 6연승을 거두고 리그 선두를 굳건히 했다.

리버풀은 2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열린 2019/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와 호베르투 피르미누의 연속골에 힘입어 첼시를 2-1로 격파했다.

이날 1승을 추가한 리버풀은 개막 후 6경기 전승(승점 18)을 거두고, 맨체스터 시티(승점 13)를 따돌리고 조 1위를 지켰다. 지난 시즌부터 이어진 프리미어리그 연승도 15회로 쌓았다.

리버풀은 전반 14분 약속된 세트피스로 선제골을 기록했다. 페널티 아크에서 따낸 프리킥을 모하메드 살라가 뒤로 넘겼다. 이에 알렉산더 아놀드가 수비벽을 절묘하게 넘겨 득점했다.

전반 27분에는 첼시가 반격했다. 세사르 아스필리쿠에타의 슛이 리버풀 골 망을 흔들었지만, 곧바로 비디오 판독(VAR)이 진행됐다. 결국 앞선 상황에서 오프사이드가 선언되며 골이 취소됐다.

바로 3분 뒤 위기를 넘긴 리버풀이 추가골까지 터뜨렸다. 이번에도 세트피스였다. 왼쪽 측면에서 얻은 프리킥을 앤드류 로버트슨이 올려줬고, 피르미누가 뛰어올라 헤더로 마무리 지었다.

첼시는 후반 26분 만회골을 기록했다. 우측에서 볼을 받은 응골로 캉테가 중앙으로 내달린 후 때린 날카로운 슛이 골 망을 갈랐다. 리버풀 수비 3명이 서있었지만 절묘하게 사이를 통과했다.

이날 승점 3점을 추가한 리버풀의 시즌 초 기세는 프리미어리그 우승컵에 대한 기대감을 부풀렸다. 반면 프랭크 램파드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첼시는 6경기 2승 2무 2패(승점 8)로 리그 11위에 그쳤다.

justinwhoi@xportsnews.com / 사진=AP/연합뉴스
 

허인회 기자 justinwho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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