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8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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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성, 홍콩 시위 참가 "젊은이들이 낸 자유의 목소리...깊은 감명"

기사입력 2019.09.16 11:52 / 기사수정 2019.09.16 11:59

이소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소진 인턴기자] 김의성이 홍콩 시위에 참가했다.

지난 15일 홍콩 송환법 반대 시위에 배우 김의성이 참가했다. 김의성은 MBC 안전모에 출입증을 착용한 채 시위를 지켜보며 직접 시민 인터뷰에 나섰다.

김의성의 소속사 아티스트 컴퍼니 측은 "김의성이 진행을 맡은 MBC 시사, 교양 '스트레이트' 취재차 홍콩을 찾았다. 앞으로 2~3일 더 체류할 것"이라며 "9월 방송 예정이다"고 밝혔다.

그동안 자신의 SNS를 통해 꾸준히 홍콩 시위를 지지해왔던 김의성은 홍콩 현지 매체와 인터뷰를 하고 시위에 참여하며 힘을 보탰다. 김의성은 이 모습을 SNS 라이브로 전하기도 했다.

영어로 진행된 인터뷰에서 김의성은 "홍콩 사람들의 진짜 상황과 생각을 알고 싶다. 가능한 많은 이들을 인터뷰하려고 한다. 그것이 내가 이곳에 온 이유"라고 밝히며 시위를 본 소감에 대해 "굉장히 평화롭고 감동적이다. 깊은 감명을 받았다. 젊은 이들이 거리로 나와 홍콩의 미래, 자유에 대한 목소리를 냈다는 것이 감동적이다. 여기서 어떤 폭력도 목격하지 못했다. 만약 경찰이 시민들을 공격하지 않는다면 폭력이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홍콩에서는 홍콩과 범죄인 인도조약이 체결되지 않은 중국 등의 국가에 범죄자를 보낼 수 있게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범죄인 인도법안(송환법) 반대 시위가 15주째 이어지고 있다. 수만 명의 홍콩 시민은 홍콩 최대 번화가 중 하나인 코즈웨이베이에서 금융 중심가 센트럴까지 행진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홍콩 명보 SNS 영상 캡처

이소진 기자 adsurdis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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