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하워드-론도, 올-디펜시브 퍼스트팀에 선정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올해의 수비수 상에 빛나는 올랜도 매직의 드와이트 하워드와 보스턴 셀틱스의 라존 론도가 09/10 NBA 올-디펜시브 퍼스트팀에 선정됐다.

NBA는 6일(한국시각) "28표의 1순위 지명으로 총 57점을 획득한 하워드가 23표의 1순위 지명을 받으며 50점을 획득한 론도를 제치고 최고 득표 선수가 되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클리브랜드 캐벌리어스의 르브론 제임스(45점), LA 레이커스의 코비 브라이언트(34점), 샬럿 밥캐츠의 제랄드 월레스(30점)도 09/10 NBA 올-디펜시브 퍼스트팀에 이름을 올렸다.

올 시즌 NBA 최고의 수비수인 하워드는 평균 13.2 리바운드, 2.78 블록을 기록하며 리바운드와 블록 부문 2년 연속 1위를 차지한 첫 NBA 선수가 됐다. 또, NBA 역사상 3시즌 연속 리바운드 부분 1위를 달성한 5번째 선수이기도 하다. 하워드의 수비력을 바탕으로 올랜도는 평균 실점 95.3점으로 최소 실점 4위를 기록했다.

올-디펜시브 퍼스트팀과 함께 발표된 NBA 올-디펜시브 세컨드팀은 샌안토니오 스퍼스의  팀 던컨, 마이애미 히트의 드웨인 웨이드,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스의 타보 세포로사, 애틀랜타 호크스의 조쉬 스미스,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의 앤더슨 바레장이 선정됐다.

팀 던컨의 경우 13년 연속 NBA 올-디펜시브팀에 이름을 올리는 영광을 누렸다.

[사진 = 위부터 하워드, 론도 (C) NBA 제공]

조용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