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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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팍한5형제' 박준형·서장훈·김종국·주우재·백현, 줄 세우기 미션 완수 [종합]

기사입력 2019.09.13 00:19 / 기사수정 2019.09.13 00:30

유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괴팍한 5형제가 여러 가지 주제를 줄 세웠다.

12일 방송된 JTBC '괴팍한5형제'에 박준형, 서장훈, 김종국, 주우재, 엑소 백현이 한자리에 모였다. 다섯 사람은 냉장고에 붙은 쪽지를 확인했다. 쪽지에는 "뭐든지 줄 세우는 내새끼들, 오늘도 싸우지 말고 이것들 다 줄 세워 놔"라는 미션이 주어졌다.

다섯 사람에게 주어진 첫 번째 주제는 '샤워 시 씻는 순서를 하나로 줄 세우는 것'으로, 씻는 부위는 양치와 세수, 머리, 상체, 하체로 나누어졌다. 이를 반드시 하나로 통일해 줄을 세워야 했다.

백현 먼저 순서를 나열했다. 백현은 머리부터 감는다고 했다. 이어 상체, 하체, 양치, 세수 순이었다. 김종국은 양치, 머리, 하체, 상체, 세수 순으로 꼽았고 서장훈은 양치, 머리, 세수, 상체, 하체 순을 꼽았다. 다섯 사람 이외에도 스타들의 씻는 순서도 알 수 있었다. 박보검은 양치, 머리, 상체, 하체, 세수 순이라고 했다. 백현은 엑소 멤버인 첸에게 전화 연결해 다짜고짜 씻는 순서를 물어봐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다섯 사람은 양치, 머리, 상체, 하체, 세수 순으로 순서를 합의했다. 기존의 자신 순서와 가장 다른 사람은 백현이었다. 이에 박준형은 "막내는 덜 살았기 때문에 버릇 고치기 쉽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두 번째로는 화장실, 배고픔, 졸림, 추위/더위, 갈증 등을 가장 참기 힘든 고통 순서대로 줄 세우기에 나섰다. 추위/더위 등 기온을 가장 먼저 꼽은 백현을 제외한 나머지 사람들은 화장실을 1위로 꼽았으며, 줄 세우기에서도 화장실을 가장 먼저 앞세웠다.

마지막 줄 세우기 미션은 스포츠 선수들을 최고의 순서대로 줄 세우는 것으로, 농구 마이클 조던, 골프 타이거 우즈, 격투기 효도르, 축구 리오넬 메시, 육상 우사인 볼트 등 다섯 사람의 예시가 등장했다.

백현은 다섯 번째부터 순서를 거꾸로 거슬러 올라갔다. 5위는 효도를 꼽았으며 "전성기가 짧았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네 번째가 타이거 우즈, 세 번째가 우사인 볼트였다. 이어 두 번째는 마이클 조던, 첫 번째가 리오넬 메시였다.



주우재는 조던, 메시, 우즈, 볼트, 효도르 순으로 꼽았다. 주우재는 조던을 1위로 꼽으면서 "자유투 라인에서 조던이 뛰어서 덩크 하는 모습을 봐버렸다"고 말했다. 

이어 서장훈은 조던, 볼트, 메시, 우즈, 효도르 순으로 꼽았다. 서장훈은 "효도르는 예능 등에 나오면서 과대 평가된 게 있다"며 "효도르가 활동한 단체는 일본 단체였다. 일본과 우리나라를 제외한 다른 나라에서는 효도르를 잘 모른다. 국내 격투기 붐을 일으켰던 두 단체가 다른 나라에선 덜 유명하다"고 말했다.

박준형은 1위로 조던을 꼽았다. 박준형은 "LA에 살았기에 LA레이커스의 팬이었다. 근데 조던이 나왔다. 다 이기는 거다. 잘할 때마다 혓바닥 내밀면서"라며 "나는 레이커스 좋아하는데 여기가 내 홈팀인건데 조던에 빠지게 된거다. 실제 조던의 플레이를 봤다. 직관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다섯 사람의 순위는 아무 의미가 없었다. 이들이 맞혀야 하는 것은 고등학생이 뽑은 스포츠 스타 순위였다. 서장훈은 "지금 고등학생은 우사인 볼트가 금메달 따는 건 봤어도 조던이 뛰는 건 본 적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김종국은 "날강두 이후로 메시가 인기를 다 가져갔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다섯 사람은 메시, 볼트, 조던, 우즈, 효도르 순으로 세웠지만 맞힌 것은 단 하나였다. 바로 1위가 메시인 것. 고등학생이 뽑은 스포츠 스타 순위는 메시, 조던, 볼트, 효도르, 우즈 순이었다.
 
마지막으로 김소은이 등장해 '가장 대화하기 싫은 유형'에 대해 이야기했다. 김소은은 부정적인 사람, 욕설 남발하는 사람, 자기 얘기만 하는 사람, 허세 가득한 사람, 말 끊는 사람 등에 대한 예시를 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JTBC 방송화면

유은영 기자 y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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