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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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2' 윤상현♥메이비, 웃음-눈물 범벅 생일 이벤트 [엑's 리뷰]

기사입력 2019.09.10 10:50 / 기사수정 2019.09.10 10:24

이소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소진 인턴기자] 메이비가 윤상현의 생일 이벤트에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

9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메이비의 생일을 위해 첫 이벤트를 준비한 배우 윤상현의 모습이 방송되었다.

윤상현은 결혼 후 5년 간 연이은 임신으로 메이비의 생일을 챙겨주지 못했다며 미안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에 윤상현은 메이비의 생일 축하를 위해 친구들을 동원해 준비에 나섰다. 스크린과 빔 프로젝터를 설치하고 편지 낭독 리허설을 하며 부족한 부분을 수정했다.

이후 윤상현은 누가 쓰레기를 버리고 갔다는 거짓말로 메이비를 유인하고 숨었다. 아무것도 모른 채 마당에 도착한 메이비는 갑작기 영상이 나오기 시작하자 놀랐다.

영상 속 윤상현은 "결혼하고 지금까지 당신 생일 챙기질 못했네. 너무 미안해. 내가 당신 옆에서 지켜봤어. 많이 힘들었지? 내가 성격이 좀 그래서 당신에게 표현을 잘 못하잖아. 그 점도 미안해"라며 "당신이 내 사람이라는 것, 감사하지 않은 적이 없어. 항상 나를 따뜻하게 안아주고 이해해주고 신경 써주는 당신의 모습에 많이 감사해. 이런 부족한 날 아낌없이 사랑해주는 당신. 감사하고 사랑한다"며 진심을 표현했다. 메이비는 영상을 보며 눈물을 흘렸다.

그때 반주가 흐르고 남편 윤상현이 김동률, '감사'를 부르며 걸어나왔다. 하지만 노래가 시작하고 얼마 되지 않아 기기 문제로 노래가 나왔다 멈추길 반복했고, 이에 메이비는 울며 웃었다. 윤상현은 깊은 한숨을 쉬며 해결해보려했으나, 결국 오락가락하는 반주에 맞춰 노래를 불렀다.

윤상현의 마지막 선물은 직접 만든 그네와 오색찬란한 옷이었다. 친구들과 스튜디오 패널들의 비난이 쏟아졌다. 메이비는 이후 집에서 옷을 입어봤고, 그 모습은 백설공주 같았다. 소이현은 "옷 선물을 제외한 이벤트는 성공적이다"고 평했다.

'동상이몽2'는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 20분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소진 기자 adsurdis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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