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6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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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투쇼' 김상중X장기용이 밝힌 #아재개그 #임수정 #나쁜 녀석들: 더 무비 [종합]

기사입력 2019.09.09 15:38 / 기사수정 2019.09.09 15:45

이소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소진 인턴기자] 김상중이 아재개그를 선보였다.

9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영화 '나쁜 녀석들: 더 무비'의 주역 김상중과 장기용이 출연해 거침없는 입담을 뽐냈다.

이날 김상중은 장기용에게 영화 소개를 넘기며 "마동석과 저는 장기용을 띄워준다. 그래서 영화소개는 항상 장기용이 맡고 있다. '나쁜 녀석들'이 장기용의 영화 데뷔작이다"며 "장기용이 잘 했다. 장기용을 제대로 기용했던 것 같다"는 아재개그로 웃음을 줬다.

이에 장기용은 "어릴 때부터 영화에 나오신 선배님들을 보고 자랐는데 현장에서 같이 숨을 쉬는 것만으로도 너무 좋았다. 매 순간 공부였고 경험이었다. 김상중 선배님의 아재개그도 일상이었다"고 밝혔다.

청취자들도 김상중의 아재개그에 대해 이야기했고, 김상중은 "이분도 김상중독이 되셨다"며 "영화를 11월 달 추울 때 찍었는데 제 아재개그로 추위를 녹이려고 했다. 근데 더 추워졌다"고 덧붙였다. 또한 영화 속 캐릭터를 설명하며 "주로 총을 쏜다. 거리에서 총을 쏘는 씬이 있는데 그걸 '탕웨이'라고 한다. 또 이동하면서 총을 쏘는 '이동건샷'도 있다"고 아재개그를 남발해 웃음을 줬다.

한편 장기용은 '나의 아저씨'와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에서 호흡을 맞춘 두 배우 아이유, 임수정에 대해 이야기했다. 장기용은 "두 분 다 호흡이 좋았다. 아이유와는 이전에 뮤직비디오 촬영을 했다. 5년만에 내가 조금 성장했다고 느꼈을 때 '나의 아저씨'로 다시 만나 좋았다"고 이야기했다. 임수정에 대해서는 "선배님을 원래 좋아했다. 그래서 '검블유' 촬영은 처음부터 끝까지 좋은 추억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나쁜 녀석들'로 함께 호흡을 맞춘 김상중에 대해서는 "개인적으로 아재개그를 좋아하기 때문에 김상중 선배와 함께 출연하는 게 좋았다. 아재개그를 하면 2초 정도 공백이 생기곤 하는데, 이 짧은 정적이 너무 좋다"고 아재개그에 대한 소신을 밝혀 웃음을 샀다.

김상중과 장기용이 출연하는 '나쁜 녀석들: 더 무비'는 사상 초유의 호송차량 탈주 사건이 발생하고, 사라진 최악의 범죄자들을 잡기 위해 다시 한번 뭉친 나쁜 녀석들의 거침없는 활약을 그린 범죄 오락 액션 영화다. 오는 11일 개봉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보이는 라디오

이소진 기자 adsurdis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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