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길 걷자"…하유비, '미스트롯' 두리·박성연·김희진 의리에 울컥 [엑's 현장]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가수 하유비의 데뷔를 축하하기 위해 '미스트롯' 두리, 박성연, 김희진이 나섰다.

하유비의 싱글 '평생 내 편' 발매 기념 데뷔 쇼케이스가 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교동 하나투어 브이홀에서 진행됐다.

이날 하유비의 데뷔 쇼케이스 현장에는 '미스트롯'에 함께 출연했던 두리, 박성연, 김희진이 깜짝 등장했다. 이들은 하유비의 데뷔를 축하하기 위해 지원사격에 나선 것. 특히 두리는 무대 위에 오르자마자 하유비를 와락 껴안으며 남다른 의리를 자랑했다.

두리는 하유비의 데뷔를 축하하며 "언니가 고생한만큼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 생각하고 끝까지 마무리를 잘했으면 좋겠다"고 응원했다.

또 두리는 하유비에 대해 "정말 여린 언니다. 눈물도 많고, 그 누구보다 정도 많은 착한 언니다. 언니가 첫 앨범을 낸다고 해서 이렇게 찾아왔는데 우리와 같이 꽃길을 걷는 생각만 했으면 좋겠다"고 말해 감동을 자아냈다. 이를 들은 하유비는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하유비는 자신을 위해 쇼케이스 현장까지 찾아와준 동생들에게 고마움을 드러내며 "'평생 내 편'이 차트 20위 안에 든다며 동생들에게 소고기를 사도록 하겠다"고 화답했다.

하유비는 TV조선 '내일은-미스트롯'에 출연해 아이돌 같은 비주얼과 출중한 댄스 실력을 모두 갖춘 마미부의 워너비 맘으로 눈도장을 찍으며 TOP12에 이름을 올렸다.

하유비의 싱글 '평생 내 편'은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평생 내 편'은 화려한 브라스 연주와 EDM(이디엠) 사운드가 돋보이는 트롯 댄스곡으로, 중독성 강한 멜로디와 하유비만의 간드러지면서도 파워풀한 음색이 어우러졌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김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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