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7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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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남2' 최민환, 엔플라잉 김재현 앞 스승 변신…드러머 고충 고백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09.05 06:45 / 기사수정 2019.09.05 01:41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살림남2' 최민환이 애제자 엔플라잉 김재현 앞에서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4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율희가 김재현에게 최민환의 평소 모습을 밝혔다. 

이날 짱이를 데리고 소속사 연습실로 간 최민환. 최민환의 제자 엔플라잉 김재현이 기다리고 있었다. 김재현은 최민환의 1등 동생이라고 자처하며 두 사람을 반겼다. 김재현은 최민환이 짱이만 바라보고, 애교 섞인 목소리로 말하자 놀랐다.

최민환은 김재현에게 레슨을 해주기 위해 잠시 짱이를 매니저에게 맡겼다. 최민환은 "그때만 해도 3~4명 레슨을 했는데, 그때 처음 보고 네가 천재라고 생각했다"라며 극찬했다. 김재현은 "어떻게든 형을 이겨보려고 생각했다. 너희는 민환이처럼 연습하다 응급실에 가 봤냐는 말을 들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김재현은 "자극제가 형이었다. 그때부터 나도 응급실에 두 번 가야겠다고 생각했다"라며 최민환을 보고 열심히 했다고 밝혔다. 그러자 최민환은 "아이돌 이미지가 강해서 '쟤네가 무슨 연주를 하겠어'란 시선으로 바라보니까 오기가 생겼다"라고 털어놓았다. 최민환은 인터뷰에서 "제가 선배고 형이기 때문에 재현이가 저보단 시행착오를 덜 겪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잘해주고 싶은 마음이 크다"라고 진심을 전했다.

이후 최민환은 김재현을 데리고 집으로 향했다. 김재현은 "처음에 레슨받을 때 너무 무서웠다"라고 했지만, 율희는 "들리기론 멋있는 스타일인데, 집에선 레이스 앞치마 메고 요리해준다"라고 폭로했다. 김재현은 "형. 밖에선 안 그러지 않냐. 무슨 일이냐"라며 놀랐다.

율희가 용돈도 50만 원이라고 하자 김재현은 그 안에서 자신에게 용돈을 줬다며 무릎을 꿇고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김성수와 혜빈은 강민이 다니는 캠퍼스를 방문, 대학 진학의 꿈을 키웠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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