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살림남2' 혜빈과 김성수가 대학 진학을 두고 다른 꿈을 꾸었다.
4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엔플라잉 김재현이 최민환, 율희의 집을 방문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성수와 매니저는 혜빈이 PC방에 있단 걸 알고 불안해했다. 두 사람은 PC방이 나쁜 곳이란 편견이 있었기 때문. 하지만 혜빈은 노트북이 고장 나서 숙제를 하기 위해 PC방에 간 것이었다. PC방으로 김성수와 매니저가 찾아오자 혜빈은 인터뷰에서 "감시받는 기분도 들어서 빨리 아빠 품에서 해방되고 싶다"라고 밝혔다.
집에 돌아온 김성수는 혜빈의 노트북을 직접 고쳐주겠다고 했다. 하지만 노트북을 때릴 뿐이었다. 이를 본 매니저가 "요즘 젊은 친구들은 잘 고친다는데"라고 하자 혜빈은 단양에서 만난 아빠 친구의 아들 강민 오빠를 떠올렸다. 김성수는 혜빈에게 연락, 강민의 대학교 앞에서 만나기로 했다.
혜빈은 강민이 노트북을 바로 수리하자 "대학생들은 멋있는 것 같다. 빨리 대학생이 되고 싶다"라고 밝혔다. 어떤 과를 가고 싶냐고 묻자 혜빈은 "사회복지학과를 가고 싶다"라고 답하기도.
이어 세 사람은 도서관으로 향했다. 혜빈은 김성수에게 "대학생 되면 귀 뚫어도 되냐"라고 물었고, 김성수는 "코도 뚫어주겠다"라고 응수하며 "대학생은 아무나 되는 줄 아냐. 열심히 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혜빈은 "대학생 되면 꼭 캠퍼스 커플을 할 거다"라고 다짐하기도. 하지만 김성수는 "대학교 가면 원하는 거 다 해줄 것 같죠? 턱도 없다"라고 밝혔다.
한편 김승현 집에 김승현의 작은 아버지가 등장, 일주일 정도 있겠다고 했다. 김승현 엄마는 "수빈이가 시험 기간이다. 다른 집도 있지 않냐. 나 같으면 이렇게 멀리 안 올 것 같은데"라고 했지만, 김승현 아빠는 동생 편을 들었다. 이후 김승현 작은아버지는 담금주로 김승현 엄마를 속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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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