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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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송, '그알' 故김성재 편 청원 독려 "친구, 왜 죽었는지 알고 싶어" 

기사입력 2019.09.02 09:15 / 기사수정 2019.09.02 09:26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김송이 SBS '그것이 알고 싶다' 故김성재 편 청원을 독려했다. 

김송은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프로필에 링크가 있어요.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합니다. 한 사람 당 4번씩 청원할 수 있대요. 9.4일이 청원 마감인데 2만명이 되어야 한답니다. 주변에 널리 전해주세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함께 공개한 사진 속에는 강원래, 구준엽, 김송, 김성재 등 절친했던 친구들의 모습이 담겨 있다. 환하게 미소 짓고 있는 김성재의 얼굴이 눈길을 끈다. 

이어 김송은 "성재는 저랑 1990년도부터 친구였어요. 선이 아빠인 원래 오빠가 그당시 군대에 있을 때 면회를 가야되는데 차 편이 없었을때 성재가 첫 차를 뽑았던 스쿠프를 태워주어서 함께 원래오빠 면회도 가고 문나이트도 가고 함께 했던 추억들이 참 많았네요"라며 "성재는 마음이 따뜻한 친구였고 듀스로 스타의 자리에 올랐을때도 늘 한결같은 착한 친구였어요. 그랬던 성재의 죽음. 왜 죽었는지 그것이 알고싶습니다. 여러분의 관심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도와주세요"라고 관심을 당부했다.

앞서 '그것이 알고 싶다' 측은 지난 7월 故 김성재 사망사건 미스터리 편 예고를 통해 세간의 주목을 받았다. 1995년 23세의 나이에 호텔에서 숨진 채 발견된 김성재의 의문의 죽음을 다룬 것. 그러나 고인의 전 여자친구로 알려진 김씨가 채권자의 명예, 인격권 침해 등을 이유로 방송금지가처분 신청을 냈고, 서울남부지법은 이를 받아들였다.

이후 '그것이 알고 싶다' 배정훈 PD는 "저는, 이번 방송 포기 안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국민청원 링크를 게재하며 방송금지 처분에 포기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김송 인스타그램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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