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7 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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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나귀 귀' 우지원vs현주엽, 티격태격 신경전...라이벌 케미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09.02 06:55 / 기사수정 2019.09.02 02:26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우지원과 현주엽이 티격태격 신경전을 벌였다.

1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우지원과 현주엽이 티격태격 케미를 발산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우지원은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MC들은 우지원과 현주엽 중 누가 선배인지 궁금해 했다. 우지원이 연세대 92학번, 현주엽이 고려대 94학번으로 우지원이 2년 선배였다. 현주엽이 선배인 줄 알았던 MC들은 우지원의 동안외모에 감탄을 했다.

우지원은 "현 감독이 안 일어나는 거 보고 아직도 버릇을 못 고쳤구나 싶었다"는 말을 했다. 우지원이 스튜디오로 들어올 때 현주엽이 의자에서 일어나지 않은 것을 언급한 것. 이에 현주엽은 국가대표로는 자신이 선배라고 맞섰다.

우지원은 어떤 활약을 하느냐가 중요하다며 자신은 프로시즌에서 우승을 4번이나 했다고 강조했다. 현주엽은 우지원이 팀을 잘 만나서 우승한 것이라고 몰아가다가 마지막에는 "우승 못했다. 못했어"라고 인정했다.

우지원은 현주엽이 선수들을 꼬집는 것을 보고 "그때는 꼬집는 것보다도 헤드록을 농구장이고 사석이고 해댔다. 걸리면 힘이 좋아서 못 빠져나갔다"고 했다. 현주엽은 "정신 차리라고 제가 좀 했다"고 받아쳤다.



우지원과 현주엽은 주량을 놓고도 신경전을 벌였다. 현주엽은 전현무가 주량은 누가 더 센지 묻자 우지원이 입이 짧아 술을 잘 안 마신다고 했다.

우지원과 같은 연세대 출신인 전현무는 우지원이 소주를 물컵에 따라 마셨다는 일화가 있다고 전했다. 현주엽은 그 일화를 알고 있지만 우지원이 오래 버티는 스타일은 아니라고 도발을 했다.

우지원은 선수로서 자기 관리를 하느라 절제한 것이라고 전하며 당시 현주엽은 술을 많이 마셨다고 했다. 우지원은 현주엽이 일찍 은퇴를 했다고도 덧붙였다. 이에 현주엽은 국가대표는 자신이 더 오래했다고 받아치며 계속 우지원과 티격태격해 웃음을 자아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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