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송준근이 오늘도 양상국과 투닥거린다.
오늘(1일) KBS 2TV에서 방송될 ‘개그콘서트’(이하 ‘개콘’)에서는 각 나라를 대표하는 어린이들이 깜찍하고 귀엽게 국제 정세를 풍자하는 코너 ‘국제유치원’을 꾸민다. 한국을 비롯해 미국, 일본, 중국, 러시아, 북한 등 6개국 아이들의 유쾌한 에너지로 무거운 이야기를 재미있게 풀어나가는 점이 좋은 반응을 끌며 ‘개콘’ 대표 코너로 자리매김하는 중이다.
한국 어린이를 연기하는 송준근은 일본 어린이로 등장하는 양상국과 함께 귀여운 티격태격 케미를 선보이며 안방극장을 웃게 만든다. 이번에는 크레파스와 그림을 활용,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박장대소 할 수 있는 애교스러운 풍자 개그를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놀이’를 테마로 한 어린이들의 다양한 이야기 역시 풍성한 코너를 완성한다. 특히 북한 어린이를 연기하는 김태원은 윷놀이를 상상도 못할 방법으로 재해석해 관객석을 박장대소케 만들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는 후문이다.
이어지는 ‘스피드 퀴즈’에서도 결코 방심할 수 없는 웃음 폭탄을 투척한다. 이날은 미국과 중국, 한국과 일본의 관계를 재미있게 해석, 알면 알수록 크게 웃을 수 있는 개그를 자아낸다. 여기서 송준근과 양상국은 사과와 얽힌 에피소드로 다시 한번 티격거리며 시청자들의 웃음을 유발한다. 이번에는 과연 송준근이 양상국에게 사과를 받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오늘(1일) 오후 9시 15분 방송.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