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6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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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워"...'폐암 투병' 김철민, 유재석·조세호 등 동료들 응원에 힘 [종합]

기사입력 2019.09.01 09:13 / 기사수정 2019.09.01 09:15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폐암 말기로 투병 중인 개그맨 김철민이 자신을 응원해주는 동료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지난 8월 31일일 김철민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하며 근황을 알렸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개그맨 유재석, 조세호, 남창희, 김대훈 등과 사진을 찍고 있는 김철민의 모습이 담겨있었다. 폐암 말기 투병 중인 김철민을 위해 개그맨 동료들이 응원에 나선 것. 

사진과 함께 김철민은 "조금 전 유재석, 조세호, 남창희. 바쁜 일정에도 병문안을 왔다. 너무너무 고맙고, 고맙다"며 자신을 위해 일부러 발걸음을 해준 이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최근 김철민은 페이스북을 통해 폐암 말기 판정을 받았음을 직접 고백했다. 그러면서 김철민은 "이별을 해야하기에 슬픔의 눈물이 앞을 가린다. 한편으론 먼저 이별을 하신 부모님과 형님을 다시 만날수 있다는 생각을 하니 그리 슬프지만은 않다. 남은 시간 여력이 있다면 끝까지 기타두르고 무대에서 노래부르고 싶다. 정말 감사하고 감사하다"면서 삶에 대한 의지를 드러낸 바 있다. 

이에 김철민의 동료 박명수 역시 자신이 진행하는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김철민을 언급하면서 "환자 분들, 가족 분들, 항상 용기와 희망 버리지 말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기운 내셔라. 철민이 형, 화이팅하고 힘내라. 잘 될 것"이라고 힘을 북돋았다. 

한편 김철민은 MBC 공채 5기 개그맨 출신으로 지난 2007년 MBC 개그프로그램 '개그야'의 코너 '노블 X맨'을 통해 이름을 알렸다. 이후 김철민은 대학로에서 공연을 하며 가수로서도 활동 영역을 넓혀 활동했다.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김철민 페이스북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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