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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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던패밀리' 임하룡 "요리 한 번도 안 해봐, 황제처럼 살아"

기사입력 2019.08.30 23:25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모던 패밀리' 임하룡이 가족을 위해 요리를 하기로 했다.

30일 방송된 MBN ‘모던 패밀리'에는 관찰 예능에 첫 출연하는 개그맨 임하룡 가족의 여름 휴가가 펼쳐졌다.
 
임하룡은 아내 김정규, 아들 임영식, 며느리 윤영아, 손녀 임소현-임소율 등 여섯 식구와 그리스 산토리니를 연상시키는 삼척에서 단란한 여행을 즐겼다.

임하룡은 40년간 결혼 생활을 잘 유지한 비결에 대해 "집사람이 많이 참아줬다. 장남이라서 불만도 많았겠지만 잘 참아준 게 제일 큰 요인이다. 지금까지도 어머니를 모시고 한 집에서 살아 고맙게 생각한다"며 고마워했다.

임하룡은 "아침을 준비할 거다"라며 웃었다. 아내 김정규는 "어쩐 일이야"라며 놀랐다. 임하룡은 "내가 옛날에 요리 프리그램도 했는데"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임하룡은 "사실 요리를 한번도 한 적 없다. 생긴 건 이렇지만 황제처럼 살았다. 난 누워 있고 아내는 (음식을) 해서 바쳤다. 내 위주로 내 생각대로 살았는데 조금 늦었지만 가족을 배려하는 마음으로 여행을 하고 싶어 요리를 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MBN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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